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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세계 최대 예수상 - 신미순 통신원

1548등록 201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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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세계 최대 예수상 건립을 앞둔 폴란드로 가보겠습니다. 신미순 통신원

 

통신원: 안녕하십니까? 이곳은 폴란드입니다.

 

아: 수고가 많으십니다. 폴란드가 현재 세계 최대 예수상 건립을 앞두고 있죠?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통: 세계 최대 예수상 건립에 관한 기사는 폴란드 내 매스컴보다 빠르게 영국의 한 일간지 텔레그래프에 실리면서 폴란드 내보다는 외국에서 관심이 더 높은 것 같습니다.

세계 최대 예수상 건립의 장소는 독일 국경과 가까운 폴란드 서쪽 끝 Zielona Gora라는 한국으로 하면 행적구역상 읍 정도에 이번 달 완공을 목적으로 지금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Christ the Redeemer보다 볼리비아 Cristo de la Concodia가 현재 34.20미터로 가장 높은 것에 비해 폴란드에 건립되고 있는 예수상은 높이가 33미터, 머리에 가시 면류관 2미터, 지지대가 16미터로 그 높이가 세계 최고가 될 거라고 하는데요. 이 최대 예수상의 건립 목적은 관광객 유치라고 합니다.

 

아: 그렇다면 세계 최대 예수상 건립을 앞둔 폴란드 기독교적으로 어떤 배경이 있는 나라입니까?

 

통신원: 폴란드는 1000년의 가톨릭역사를 가진 나라입니다.

바르샤바 수도 근교에도 성모 마리아상이 곳곳마다 세워져 있으며 아침, 저녁으로 마리아상 앞에 꽃을 드리고 촛불을 켜는 우리나라의 성황당을 연상케 하는 활 속에 깊은 샤머니즘과 혼합되어 있습니다.

모든 성당에서도 예수님보다는 성모 마리아를 ‘천상의 모‘로 추앙하고 있으며 매년 8월 15일은 성모승천일로 국경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바르샤바에서 약 200km 정도 떨어져 있는 쳉스토바라는 도시는 블랙마리아상으로 유명하고 폴란드 출신 교황이었던 요한 바울 2세의 동상이 작지 않은 규모로 세워져 있어서 그곳을 폴란드 사람들의 성지입니다. 해마다 성모승천일에 맞춰 수많은 폴란드인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든 도시에서 도보로 그곳에 모여듭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종교 과목이 필수이며 내신에 100% 반영이 됩니다. 예수상의 건립 목적은 관광객 유치라고 합니다.

 

아나운서: 폴란드 내 복음주의 교회들의 활동에도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폴란드 내 선교 상황은 어떤가요?

 

통신원: 폴란드 헌법은 '종교의 자유'는 명시되어 있지만 이미 개혁교회의 복음을 탄압하고 있습니다. 종교성으로부터 정식으로 인가된 교회와 선교사들에게만 종교 비자를 발급하고 있는데 폴란드 현지인들로 구성되어 있지 않은 교회에 대해서는 예배드리는 자체는 탄압이 없지만 교회로 승인도 되지 않고 비자도 발급받을 수 없습니다.

이 종교성으로부터 정식 교회로 인가받기 위한 절차는 너무나 어려워서 외국에서 들어온 선교사님은 종교 비자가 아닌 다른 형태의 비자를 발급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폴란드에서 신미순 통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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