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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교민 한마당 축제 열려- 한인섭 통신원

1121등록 201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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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남아공을 연결합니다. 한인섭 통신원!


통: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남아공 케이프타운 입니다.


아: 케이프타운 교민 한마당 축제가 다채롭게 열렸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통: 네 지난 주말 케이프타운에서 살고 있는 한국 동포들의 한마당 잔치가 많은 교민들이 모인가운데 성대하게 시작 되었습니다.


케이프타운 에버스달 초등학교에서 펼쳐진 “제3회 교민 한마당 축제”는 어린아이 포함 약 600여명이 참석해 성대하게 펼쳐져 교민들의 단합과 월드컵 이후 높아진 한인들의 위상을 확인하는 귀중한 자리였습니다.


축구경기가 열리는 운동장에는 양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습니다. 이를 관전하는 동포들의 힘찬 응원에 힘입어 승리한 팀에게는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으며 아깝게 패배한 팀에게는 격려의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점심시간에는 한인회와 각 단체에서 준비한 푸짐한 음식들을 앞에 두고 그동안 못다한 얘기도 나누면서 오붓한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오후에 펼쳐진 줄다리기 결승전에 양팀 선수들이 한치의 양보도 없이 힘을 다해 보지만 아깝게 젊은 선수들에게 지고 말았습니다. 승리를 향한 경쟁은 뜨거웠습니다. 하지만 결과가 꼭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한인들의 결속력을 강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었습니다.


노래자랑시간에는 각 교회 대표로 출연한 출연자들은 목청을 한껏 높이며 자신의 멋진 모습을 자랑합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인회에서는 많은 경품을 내걸었고 또한 행사에 참가한 교민 사업체에서 후원하는  준비를 많이 했던 의미있는 자리였습니다.




아: 이날 한마당 잔치에서는 한인회장 선거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를 전해주시죠?


통: 한인회장 선거에서 현 회장인 후보가 가까스로 재선하는 기염을 토해 앞으로 2년간 케이프타운 한인회를 이끌어 갑니다.


이날 열린 제 3대 한인회장 선거에서는 정복진 후보와 조창원 후보는 앞으로 한인회를 위한 선거공약을 발표했고, 한인들의 권익과 복지를 위한 발표를 하기도 했습니다. 행사장을 찾은 많은 교민들은 앞으로 케이프타운 한인회를 위해 수고해줄 후보를 고르는데 많은 관심을 가진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후보자로 나선 조창원 후보와 정복진 후보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한인회를 위한 정견표를 통해 누가 당선되던지 간에 한인회 화합과 복지를 위해 서로 노력하자고 교민들에게 말했습니다.


마지막 개표에서는 엎치락 뒤치락 손에 땀을 주는 상황을 반복하면서 현 회장인 정복진 후보가 조창원 후보를 간발의 차로 누리고 재선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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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한인섭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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