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선교사 통신원을 전화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터키로 가봅니다. 이갈렙 통신원!

통: 안녕하세요. 여기는 터키입니다.

아:네, 수고가 많으십니다. 먼저 터키 이스탄불에 제3의 공항을 건설하는 방안이 추친되고 있다면서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통:네, 지난 29일 비날리 이을드름 터키교통장관이 이스탄불에 제3의 공항을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이을드름 장관은 아나돌루 통신과의 회견에서 “새로 건설 될 공항은 연간 6천만명의
승객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로 계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제3공항은 민간사업자가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며, 임대기간 만료 뒤에는 기부체납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것으로 덧붙였습니다.
 총사업비로는 약 50억 달러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아:네, 그렇다면 이번 제3 공항을 추진하는데 대한 이유가 있습니까?

통:네, 비날리 이을드름 터키교통장관은 최근 수년간 터키의 항공 운항이 많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특히 이스타불 항공 운송이 과밀하고 하고 있다며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했습다.
또 국제공항과 사비하 곡첸 공항은 계속 유지될 것이며, 신규 공항은 이스탄불의 유럽 대륙 쪽에 건설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총리는 오는 2013년 이스탄불과 수도 앙카라를 잇는 고속철 운행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고속도로 건슬 프로젝트 또한 기부체납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또 화재 소식이 있었다면서요? 터키 이스탄불 시내에 유서 깊은 하이다르파사 기차역에서 지난 28일 화재가 발생했다고요?

통:네. 지난 28일 터키 이스타불 시내에 있는 유서 깊은 하이다르파사 기차역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날 복원 공사 중인 하이다르파사 역의 지붕에서 불이 났으며,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진진화작업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탄불 카디코이 지구의 셀라미 오즈투르그 시장은 이번 화재로 20세기 초 독일 건축가의 설계로 지어진 하이다르파사 건물의 지붕 대부분과 4층이 훼손됐다고 말했습니다.
후세인 아브니 무를루 이스타불 지사는 다행히 불길은 잡은 상태며, 인명피해가 생기지는 않았다고 소개했습니다.
민영 NTV는 누전 또는 용접 과정에서의 부주의 등을 화재 원인으로 보도했으나 당국은 아직 사고원인을 확정하기는 이르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터키에서 이갈렙 통신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