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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

현지 사역자 돕는 한인 선교사들

1265등록 201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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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로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키르기스스탄 연결합니다. 박정민 통신원

 

통:네, 안녕하십니니까 여기는 키르기스스탄입니다.


통:네,지난해 키르기스스탄에는 현 대통령 축출과 키르기즈와 우주벡 민족 간의 충돌로 인해 다사다

난했던 한 해 였는데요.
이런 키르기스스탄에 반가운 소식이 들리던데요. 한인사역자들이 현지사역자들을 위한 뜻깊은 행

사를 마련해 주위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면서요?

통:네, 6월에는 키르기스 민족과 우즈벡 민족 간의 충돌로 수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입었던

힘들고 어려운 한해였습니다.
그 여파로 범죄율이 높아지면서, 수개월에 걸쳐 교회만을 상대로 30여 건의 강도와 절도가 발생하

기도 하여 한동안은 모든 사역자들의 마음에 어려움과 두려움이 있기도 했었습니다.
감사한 것은 강도와 절도범 모두가 검거되어 평안한 가운데 모든 교회가 사역에 전념하고 있습니

다. 
많은 사역자들이 이 모든 상황을 위해서 눈물로 기도하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이곳 한인 사

역자들과 현지인 사역자들 간에 뜻깊은 행사가 있었습니다.
키르기즈의 겨울나기란 보통 쉽지가 않은데요. 특히 이곳에 기초 생활비 수급으로 사역하는 사역

자들은 거의 난방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영하 10도에서 20도를 오가는 추위 속에서도 말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현지 사역자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키르기즈 컨설테이션, 한인사역자회가

이들을 위한 모금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모금액은 4,000불이었는데 성탄절까지 모금된 금액은 처음 모금액의 두 배가 넘는 9,250불이

모이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현지 사역자들과 한인 사역자들 간의 깊은 유대관계가 형성되는 계기가 됐습니

다.

 

아:다음소식으로는 신년을 맞은 키르기스스탄에 이번에는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고요?
어떤 행사인지 소개해 주시죠?

 

통:네, 신년 초에는 2011년 어린이를 사랑하는 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신년 집회를 전국 규모로 진

행됩니다.
주님을 사모하는 어린이들과 교사, 사역자 1000여 명은 신 종교법으로 인해 위축되기보다는 함께

모여 이 나라를 위해서 눈물로 기도하며 애통하며 모슬렘 국가인 이 땅이 최초의 기독교 국가로

변화되길 기대하며 이번 행사를 진행합니다.
매년 바자회를 통해서 신년집회 재정을 충당하고 있고, 부족한 부분은 현지에서 사역하시는 많은

사역자들이 십시일반으로 지원하여 이 땅의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고 있

습니다.
집회 이후에는 지방 어린이들을 위한 도시 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하는데, 수도 비슈케크에

처음 오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어서 매우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집회에 참석하는 아이들 모두가 미래의 주인공임을 기억할 때 한명 한 명에게 주님의 귀한 비전이

심어지는 집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지금까지 키르기스스탄에서 박정민 통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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