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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수단, 분리독립 선거 중 -수단 오성훈 통신원

1030등록 201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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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로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아프리카 수단을 연결합니다. 오성훈 통신원

 


통:네,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수단입니다.

 


아:네, 수고 많으십니다. 아프리카 수단 남부의 분리 독립 여부를 결정하는 역사적인 투표가 지난 9일부터 시작됐는데요. 현지 상황은 어떻습니까?

 


통:(현재)북부에 있떤 남부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이 남부로 려갔습니다.

북부 남아 있다가는 신체적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위협을 느껴가지고 다들 많이 내려갔습니다.

남부에 내려간 사람들이 막상 남부에 내려가니깐 식량구하기가 힘들고 살수 있는 여건이 전혀 되어 있지 않아서 다시 북부로 올라 오려는 연락들이 오고 있습니다.

아마 남북 정부간의 이런 부분이 정리가 되지 않으면 또 다른 혼란들이 야기될 것이라는 느낌 있습니다.

사실 지금으로 부터 일주일 뒤에 저 정확한 분위기들이 감지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투표가 진행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잠복되어 있고,  투표가 끝나고 개표가 진행 되면서 더 노골적인 반응이 나오지 않을까라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아:이번 아프리카 수단 남부의 분리 독립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남부지역에서는 부족 간의 유혈사태가 발생했다고요. 이렇게 유혈사태가 발생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있나요?

 


통:남부 수단 자체도 전체가 아프리카 위그로계라 하더라도 40~60개의 부족으로 나뉘어 있기 때문에 이 부족 간의 갈등이 심각할 것입니다.

부족간의 갈등이 심각해서 하나된 국가로 유지 되는데는 상당한 진통이 따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족 간의 내란과 전쟁이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아:현재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남부 수단의 독립을 지지하는 쪽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남부 수단이 독립하게 되면 이번 유혈사태 못지않게 우려되는 문제들이 있다면서요?

 


통:남부 수단이 현재 전혀 인프라가 구축되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것 때문에 문제 심각할 것이라 예상을 합니다.

북부 수단 또한 인력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남부 수단 지역에 주로 매장되어 있던 석유로 인한 혜택을 직,간접적으로 누리고 있던 북부 수단이 이제 파이프 라인을 임대해 주는 것 외에는

수입이 전혀 생기지 않기 때문에 재정난이 예상됩니다.

 


아:이외에도 북부 이슬람과 남부 기독교간의 종교적 상황은 더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데요. 북부에서는 샤리야법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대통령의 연설이 있었다고요?

 


통:선교사님의 활동 또한 지금까지 보다 더 위축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북부가 이슬람 국가로 완전히 이슬람 국가가 되고

그렇게 되었을때 대통령이 공헌한대로 샤리아법을 강화할 것이라 예상을 하는 겁니다.

사실 선교사들 중에 상당히 많은 숫자가 이미 떠나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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