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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교회를 일으키는 한인목회자들- 박중훈 통신원

3145등록 201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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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채널 CGNTV - KT Olleh TV : 556 번 / SK Btv : 604번 / 모바일웹 : m.cgntv.net / 

케이블 : 지역SO 전화문의)

 

아: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로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영국을 연결합니다. 박중훈 통신원.

 

통:네, 안녕하십니까? 이곳은 영국입니다.

 

아:네, 수고 많으십니다. 먼저 유럽교회의 쇠퇴는 오래전 부터 시작됐죠?
기독교 국가인 영국도 마찬가진데 최근 영국교회 목회자 수가 점점 줄어들어 교회가 문을 닫는 실정이라고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통:네, 그렇습니다. 현재 영국 웨일즈 장로교단에 속한 교회들은 약 700개 정도입니다.
거의 매년 노회에만 3,4개 교회가 문을 닫고 부동산 매물로 팔려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팔리는 교회들은 미술관, 박물관, 상점, 음악실, 심지어는 술집, 댄스장, 모스코로
개조되고 있습니다.
2003년도에 교단 직영 신학교가 문을 닫았습니다.
그 이유는 목사가 되기 위해 신학을 공부하고 싶은 학생이 없기 때문입니다.
주일학교가 없는 교회가 교단 전체 교회들 중 80% 이상입니다.
그리고 목회자의 수도 점점 줄어들어 700개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들은
풀타임 또는 파트타임을 모두 포함해 약 100명 정도가 있습니다.
산술적으로 보면 한 목회자가 7개 교회를 맡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실제적으로 파트타임 목회자는 심지어 12개 교회들을 맡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한 교회가 거의 10명에서 20명 정도의 노인들만 출석하는 교회입니다.

 

아:네, 그렇군요 이 쇠퇴하는 영국교회에 한국 목회자들이 활약하고 있다면서요?
한국식 선교방식으로 새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고요?

 

통:영국교회가 많이 쇠퇴해 가는 상황에서 한국 목회자들의 활약이 대단합니다.
영국 감리교, 장로교, 침례교회, 유나이티드 리폼 처치, URC 영국교회 등에서
한국 목회자들이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영국 성공회, 독립교단 교회들까지 포함하면
한국 목회자들이 다양한 곳에서 사역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한국 목회자와 선교사들이 담임으로 사역하고 있지는 않지만
영국 목회자를 도와서 함께 목회를 하시는 분들도 꽤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international Church를 목회 하시는 목사들이 영국 각 지역에 흩어져 있습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현지 사역자들은 '복음의 역수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아:네, 그렇군요 영국을 재복음화 시키기 위한 한인선교사들의 활동도 활발해지고 있다면서요?
한인 선교사에 의해 현지 사역자를 배출하는 학교가 개교를 앞두고 있다면서요?
통:네, 한국인 최종학 선교사에 의해서 '암노스교회 개척 학교'가 오는 10월
런던 동쪽 지역인 에식스의 브랜트우드에 설립될 예정인데요.
한국 선교사에 의해서 이 일이 진행되는 것 또한 아주 고무적인 현상입니다.
이 학교는 영국을 포함한 유럽지역에서 교회개척을 위한 마음을 가진 자국인을 훈련시켜
그들을 파송하여 복음주의적 교회를 개척 하고자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학교를 통해 많은 자국인 혹은 현지에서 태어나고 교육받은
한국인 2, 3세대들을 일으켜서 영국교회를 새롭게 일으켜 세우길 소망해 봅니다. 

지금까지 영국에서 박중훈 통신원입니다. CGNWorld@CG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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