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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유치 성공, 남아공 한인들 환호 - 남아공 한인섭 통신원

1303등록 201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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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로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남아공은 연결합니다. 한인섭 통신원

 

통:네 안녕하십니까? 이곳은 남아공입니다.

 

아:네, 강원도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결정됐습니다. 기쁜소식 인데요 평창유치성공으로 한국은 하계,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아홉 번째 나라가 됐습니다. 현지 분위기 전해주시죠?

 

통:지난 6일 동계 올림픽 개최지 발표가 있던 남아공 더반.

 

가슴 졸이며 기도했던 꿈이 드디어 현실로 나타나는 순간입니다.

 

[녹취]자크 로게 위원장 / 국제올림픽위원회

2018년 동계올림픽의개최도시는 바로 '평창'입니다. 12년간 염원해온 강원도 평창이 꿈에 그리던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평창은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에 성공해 경쟁후보 도시인 독일 뮌헨과 프랑스 안시를 따돌리고 당당히 개최지로 선정됐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1948년 스위스 생모리츠 동계올림픽에 처음 참가한 이후 70년 만에 안방에서 지구촌의 겨울 대축제를 치르게 됐습니다.

 

발표가 있던 날. 남아공 케이프타운 한인들은 야외에서 함께 모여 찬송하면서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개최지가 확정되는 순간에는 너나할 것 없이 얼싸안은 채 감격과 흥분에 휩싸였습니다. 한인들은 해냈다는 자신감에 태극기를 힘차게 흔들면서 대한민국을 외쳤습니다.


[인터뷰]이다윗 / 남아공 케이프타운

"평창이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되어서 매우 좋습니다. [이번을 계기로]한국이 전세계에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인터뷰]나종이 / 남아공 케이프타운

"결혼기념일 여행이 생각나는데요. 눈이 많이 오는 아름다운 도시였어요. 그런 도시에 전세계인이 함께 볼 수 있는 동계올림픽이 개최된다고 하니 매우 기쁘고 감사합니다. 특히 이번 평창의 값진 승리를 계기로 아프리카에 대한 관심이 더해지길 기대했습니다."

 

[인터뷰]이재기 목사 /  남아공 케이프타운 한인교회

"특별히 이번에 더반에서 이런 일들이 이뤄졌기 때문에 아프리카에 대해서 관심 가져주시고 선교적인 헌신도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랫동안 고대했던 평창의 꿈이 드디어 현실이 되는 순간입니다. 이곳 남아공 동포들도 많은 박수와 환호로 기쁨을 나눴습니다.

지금까지 남아공에서 CGN 투데이 한인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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