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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한국어 열풍 한인교회에도 영향

1721등록 201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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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로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프랑스를 연결합니다. 이극범 통신원.


통:네,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프랑스입니다.  


아:네, 프랑스에서 부는 K-POP 열풍으로 한국문화와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는데요. 최근 프랑스 고등학교에서 한국어가 정규 교과과목을 채택됐다면서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통:네, 오래 전부터 이미 파리 일곱 개 대학에서는 한국학을 학사 과정으로 이미 채택했습니다. 리옹대학, 보르도 르아브르대학, 라호셀대학의 한국학과 전자공학에서는 한국어 수강생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지만 한국학 교수의 숫자가 턱없이 부족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또 현재 보르도 지역의 국, 공립 고등학교에서는 한국어를 정식과목으로 채택하여 수업중입니다.프랑스 바칼로니아, 한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와 같은 시험인데요, 이 시험에서도 정식으로 한국어가 과목으로 채택돼 외국인들이 선택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아:네, 한국어 열풍으로 프랑스 한국문화원에는 한국어 수업을 듣기 위해 현지인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면서요?


통:네, 프랑스 파리의 중심에 있는 한국문화원에서는 한국어 초급과정 수강생들로 넘쳐났습니다.학생들이 입학원서를 제출하기 위해서 아침 6시 30분부터 줄을 서서 기다렸고, 미처 등록하지 못한 사람들은 눈물을 흘리며 발길을 돌리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수업은 지난 10월 3일부터 1년 과정으로 개강했으며, 문화원에서 등록하지 못한 학생들로 인해 한글학교(초등학교)과정에서까지 장년반을 신설해야 할 정돕니다.10월부터 시작된 수업에는 400명의 학생들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한국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문화원 교실이 턱없이 부족해 가까운 프랑스 고등학교를 빌려 한국어수업을 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현지에서는 한국어 열풍이 상상을 초월하고 있습니다.


아:네 한인교회들도 예전부터 한글학교을 운영하면서 한국문화에 대한 소개와 한글을 알려오지 않았습니까? 현지 교회들이 운영하는 한글학교의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통:네, 파리시 내에 있는 한국문화원 뿐 아니라 한인교회들도 한글학교를 조직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현재 한인교회들은 파리와 지방도시 리옹과 스스라스 부르그 외 그르노불 등에서 우리 정부의 지원을 받아 한글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최근 들어 고무적인 현상은 한인교회가 운영하는 한글학교를 통해 한인교회에 관심을 가지는 현지인들이 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프랑스인 중에는 한인교회 예배를 함께 드리며 청년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하는 일들이 자주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한국 펜들이 되어 가며 주변에 다른 친구들도 데리고 와서 실제 한인 공동체를 체험하기도 합니다. 이런 현상이 프랑스교회의 회복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현지교회들과 한인교회들은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 한국교회를 방문해 보고 싶어 하는 사람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프랑스에서 이극범 통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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