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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부정선거 갈등 증폭돼

680등록 201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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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아: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로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오늘은 러시아로 가보겠습니다. 조혜선 통신원.

 

통:네,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러시아입니다.


아:러시아에서 총선 무효를 주장하며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지 않았습니까?

 

통:러시아에서 총선이후에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는데요 모스크바와 뻬쩨르부르그를 비롯한 여러도시에서 동시에 일어났습니다. 그 규모도 정부에서는 모스크바에서만 2만명이라고 하지만
다른 채널을 통해서는 8만명까지 모였다고 하고요 뻬쩨르부르그에는 1만명이 모였고 각 지역에서 대규모 시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러시아 정교회까지 정부의 총선 부정을 비판하고 나섰다면서요?

 

통:글쎄요, 실질적으로 신부 서품을 받을 때 정치의 관여할 권리가 없을을 시인하고 서품을 받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정교회라는 이름으로 비판하고 나서지는 못했을것 같고요 사실 이 대규모 시위가 국내 방송을 통해서는 전혀 공개되 있지 않은 사건입니다.그렇기 때문에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다른 루트를 통해서 이 사실을 안 분들이 개인적으로 비판할 수 있었겠죠 그러나 정교회가 공식적으로 비판하고 나서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아:또 푸틴에 맛설 대권주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러시아 재벌이 제2의 대권 주자로 등장하지 않았습니까?

 

통:미하일 쁘로호르바를 두고 말씀하시는군요 그 분을 1965년생인데요 굉장히 젊은 나이에 러시아에서 지금 제3대 부자로 손꼽히고 있습니다.작년까지만해도 2대였는데 한수 내려가긴 했지만 어쨋든 세계에서 24번째로 부를 가진 비지니스맨이었습니다.물론 그가 갑자기 자신의 모습을 정치계에 들어 내긴 했지만 사실 아직 어느 당에도 소속되지 않은 상태이고 실질적으로 그가 퓨친에게 맞설 상대가 될지 아니면 퓨친의 사람이 될지는  아직 좀 더 두고봐야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내년 3월에 있을 대선에서 푸틴이 당선 된다면 앞으로 선교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하십니까?

 

통:내년에 푸틴이 당선된다고 해서 지금보다 더 나쁜 영향력이 있을 것으로 보지 않습니니다.왜냐하면 개신교가 활발하게 일어서지 못하는 여러가지 조건 중에서는 경제적 조건과 그리고 장소를 빌릴 수 있는 제한된 장소허용, 그런 것들과 사람들의 종교 성정이라고 할까요 1천년 동안 종교문화에 길들여 있어서 그것을 바꾸는데 시간이 걸리는 그런 어려움 때문이지 아직 정부에서 개신교만을 놓고 탄압하는 그런 일은 없습니다.

 

아:그렇다면 앞으로 러시아 미래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통:지금 러시아의 미래는 이번 사건을 정부에서 어떻게 대처해 나오는가 어떠한 답을 줄것인가에 따라서 굉장히 방향이 달라질 것이라고 보고 있는데요 왜냐하면 이미 말씀드린대로 이런 사건들이 대부분의 러시아 사람들이 모르는 사건입니다.단, 인테리겐차라든가 비지니스맨, 청년들, 컴퓨터를 보고 있는 사람들이, 컴퓨터를 통해서 세계 통신망을 통해서 이런 사건들이 전달되고 있기 때문에 아마 정부에서도 당황했을 것이라고 보고 있거든요 그러나 앞으로 24일에 대규모 시위가 계획된 것 같은데 그 전까지 정부에서 그들의 요구를 받아들여서 부정선거가 있었던 장소에서 재선거를 한다거나 부정을 했던 사람들에게 징계 조치를 취한다거나 그렇게 될 경우에는 앞으로 깨어 일어난 사람들을 통해서 러시아 정부가 좀 더 긍정적인 아름다운 모습으로 갈수 있는 전망이 보이고요 러시아의 역사를 보면 이런 대규모 시위들이 강압적으로 중단됐다고 그래요 피를 많이 흘리거나 권력을 통해서 중단된 사건이 많기 때문에 만약에 이번 시위도 옛날과 같이 강압적으로 시위가 중단될 경우에는 지금 보다 더 나은 미래의 좋은 전망을 기대하기는 어렵겠죠.

지금까지 러시아에서 조혜선 통신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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