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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목사 출신 새 대통령 선출

2724등록 201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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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로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독일은 연결합니다. 노춘식 통신원.


통:네, 독일입니다.


아:독일의 새 대통령에 동독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요하임 가우크가 선출되지 않았습니까?

요하임 가우크는 동독 민주화 운동가 출신으로 알려져 있는데, 어떤 인물입니까?


통:네, 독일의 새 신임 대통령 가우크 요하임은 동독 공산주의 붕괴에 기여해 평화를 앞당긴 공로로 '독일의 넬슨 만델라'로 불리기도 합니다.그는 젊은 시절 언론인이 되겠다는 꿈을 접고 목사가 됐으며, 이후 독일 통일 전 공산주의 반대 운동을 펼치면서 동독 비밀경찰인 슈타지에게 감시와 박해를 받았습니다. 통일 직후인 1990년부터 2000년까지는 '슈타지' 문서를 관리하는 구동독 문서관리청을 이끌었습니다.대통령에 선출된 뒤 그는 "대통령직에 대한 국민의 기대에 모두 맞출 수는 없지만 제게 주어진 책무를 모든 힘과 정열을 바쳐 완수하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현재 앙겔라 메르켈 총리 역시 동독 출신이어서 독일은 통일 22년 만에 처음으로 동독 출신이 총리와 대통령직을 모두 차지하게 됐습니다.


아:현재 유럽의 여러 나라가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독일 경제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요?


통:네, 그렇습니다. 독일은 현재 유럽 국가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힘들어하고 있지만 실제로 독일은 경제적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독일 주변국에서 젊은이들은 독일에 취업하기 위해 현재 독일어 배우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현재 독일의 선교 상황은 어떻습니까?


통:네, 사실 독일은 서독의 경우 통계상 80% 가 그리스도인이라고 하지만 거듭난 그리스도인은 2%에서 3%에 불과합니다. 동부 독일의 경우에도 통계상 60%가 그리스도인이라고 하지만 거듭난 그리스도인은 1%내지 2%에 그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같은 결과는 독일도 선교대상에서 제외될 수 없는 분명한 사실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아:북한을 선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선교단체가 있다면서요?


통:네 그렇습니다.  자겔스트로프에있는 ‘여호수아 선교단체’는 지난해 5월 북한을 처음 방문하여 북한 보육원의 실상을 파악했습니다. 이후 ‘여호수아 선교단체‘는 1년 동안 꾸준히 독일교회에 북한의 실상을 알리고 후원을 요청해 왔습니다.이들은 또 지난해 5월에는 18톤에 식량과 물품을 북한으로 직접 가지고 가서 보육원과 주민들에게 전달했습니다.오는 5월에도 방문 계획을 세우고 매월 북한을 위한 기도모임을 통하여 후원자와 물품을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아:끝으로 독일을 위한 긴급한 기도제목 전해 주시죠?


통: 네, 독일은 경제적으로는 부강한 나라가 되어가고 있지만 복음에는 여전히 눈이 먼 나라입니다.2년 전 독일총리 앙겔라 메르켈이 신문에 기재한 기사 내용에 따르면 “내가 총리로 재직하는 동안 독일교회를 부흥케 하겠다”고 했습니다.그러나 현재 쉽지만은 않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독일 땅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부흥이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 요청 드립니다.



지금까지 독일에서 노춘식 통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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