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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취임후 이어지는 反정부시위

748등록 201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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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로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러시아에 나가 있는 조혜선 통신원 연결합니다.

 

아:최근 러시아는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반정부 시위가 푸틴 대통령 취임 이후에 자주 일어나고 있는데요. 최근에도 반정부 시위가 있지 않았습니까?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통:최근에  러시아에 상당히 큰 반정부 시위가 일어나고 있습니다.그러나 반정부시라기 보다는 현재 권력층인 대통령과 그 당이 정직하게 정치해 주길 바라는 그런 시위라고 볼 수 있는데요.모이는 사람들의 성격이 어떤 다른 정당이나 정치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 그저 순수하게 대통령과 권력층이 정직한 선거를 해주길 바라는 시민들이기 때문에 사실 정부에서도 데모단과 타협해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누구와 타협할 수 있을지 상당히 어려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푸틴 대통령 취임 이후 계속 이어지니까 그렇게 보일 수 있는데 사실은 2010년도 12월 당위원 선거 때 부정선거를 한 것이 계기가 되어서
지금까지 계속 연결되고 있습니다.


아:그런데 이런 시위를 이끄는 주요 연령층은 다름 아닌 20대와 30대 청년들로 이뤄져 있다고요?

 

통:아직은 러시아가 한국처럼 정보시스템이 폭넓고 전체적으로 확산되어 있지 못합니다.특별히 국내 방송 통신망은 국가에서 전해주는 내용만 전달되고 있고요.정확한 정보는 항상 인터넷을 통해서 나가게 되어 있는데 그 인터넷을 많이 하는 연령층들이 20,30대 청년층이기 때문에 아마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지 않았나 하고 보게 생각되는데요.그리고 인터넷을 통해서 정부의 비리들을 밝혀내고 비리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많이 모일 때 우리가 모임을 하자 이렇게결정되기 때문에 아마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어떻게 보면 궐기 대회에 불과한 시위에 대해서 정부는 앞으로 시위를 주도한 사람 뿐 아니라 참석자들에게도 높은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고요?


통:사실 정부로서는 강압적으로 하지 않으면서도 스스로 이 궐기대회에 나오지 않을 수 있도록 생각한 것이 아마 벌금형인 것 같은데요.그 벌금형도 보통 합법적인 나라에서는 사실 법을 제정하면 법이 6개월 이후에나 적용하게 되어 있습니다.그런데 러시아에서는 지난 6월 12일 궐기 대회 모임이 잡혔는데 그날부터 법이 시행될 수 있게 됐죠.그러다 보니까 시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벌금도 굉장히 많아요.그전에는 달러로 30불 정도 됐는데 지금은 일인당 100만 불 정도의 벌금이 적용되고 대상도 모임을 인도한 리더들에게만 적용된 것이 아니라 모임에 참석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되기 되기 때문에 사실 굉장히 보기에 안좋습니다.

 

아:조헤선 통신원 잘들었습니다.

 

통:네 지금까지 러시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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