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로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 들어보겠습니다.오늘은 파라과이 양창근 선교사를 연결해 ‘남미 지역 선교대회’ 소식 들어봅니다.
아:양창근 선교사님, 파라과이 최초로 ‘남미 지역 선교대회’가 열렸다고 들었습니다.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선:파라과이에서 이번에 7월 12일부터 3일 동안 선교대회가 열렸어요. 파라과이에서 국제적인 선교대회가 한 번도 열린적이 없었는데 파라과이도 선교에 눈을 뜨는 그런 시기이기 때문에 또 파라과이 교회와 특별히 젊은 청년들에게 도전을 주기 위해 이번에 선교대회가 열렸습니다.
아:300명이 참석했다고 들었는데 이 정도 인원이면 파라과이에서는 상당히 큰 규모의 대회였다고 볼수 있죠?
선:300여 명이 모였었는데 한 50불 정도 회비를 내야하기 때문에 그 비용이 파라과이에서는 굉장히 큰돈이에요. 그래서 돈을 내고 300여 명이 왔다는 것만 해도 굉장히 고무적인 일이고 그만큼 선교에 관심들이 지금 생기고 있다고 볼 수가 있죠.
아:처음으로 치러진 선교대회인데요. 이번 선교대회 주요 내용들 전해주시죠?
선:18명의 해외 강사들과 파라과이에서 선교사역을 하시는 30명의 선교사들이 같이 이번에 선교대회에 참석을 해서 강의하고 워크샵을 인도하셨어요. 그리고 특별히 기도합주회라고 해서 세계 선교를 위해서 같이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고요. 파라과이에 들어와 있는 CCC, YWAM, 위클리프이라든가 세계적인 선교기관들 그리고 미국의 남침례교선교회 라든가 선교부스를 열고 선교에 대해 도전을 주는 그런 시간들도 있었습니다. 깊이 다루지는 못했습니다.
아:네 그렇군요. 이번 선교대회에서 특별히 강의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통:한 시간 정도 발표를 했거든요. 특히 저는 한국에서 온 선교사로서 이 파라과이와 남미 선교에 대한 것과 파라과이에서 어떻게 보내는 선교로 변화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도전을 주었어요.한국교회가 아주 가난할 때부터 선교했고 지금 세계에서 2만 3천 명을 파송하는 선교대국이 된 것처럼 파라과이도 현재는 가난하지마는 미래에 이러한 한국교회의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도전을 주었더니 굉장히 많은 분들이 파라과이 선교에 대한 가능성을 한국교회를 통해서 보게 되었죠.
아:네, 그렇다면 현재 파라과이의 현지 선교상황은 어떻습니까?
선:한국 선교사들이 한 50가정 정도 들어와 있고 주로 미국에서 많이 오고 유럽에서는 독일에서 선교사들이 많이 오고 남미에서는 브라질, 칠레, 아르헨티나(에서 많이 들어와 있고) 중남미에서도 파라과이에 선교사를 많이 보내고 있습니다.
아:네, 그렇군요. 선교적으로는 열악한 상황이지만 선교사를 해외로 파송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요?
선:파라과이에서는 아직 단기지만 한 40명 정도가 해외 선교사로 지금 나가 있습니다. 전적으로 평생선교사로 나간 사례는 없고 2-3년 정도 나가는 사례가 나오고 있죠.우선 선교에 지금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큰 위로가 되죠.선교사입장에서 볼 때는 파라과이가 선교를 받는 나라에서 앞으로 선교를 하는 나라로 변화되는 과정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대됩니다.
아:양창근 선교사님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