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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홍수로 몸살..100만명 이재민 발생

1421등록 201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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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로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홍수로 인해 10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필리핀 소식 전해드립니다.

마닐라한인연합교회 진대흥 목사님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아:진 목사님, 필리핀에 열흘 넘게 폭우가 쏟아지면서 수도 마닐라는 절반 이상이 물에 잠기고 수 십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들었습니다. 현지 상황 전해주시죠?


진:네,침수됐던 지역의 물은 거의 90 퍼센트 이상이 빠진 상태이고요.아직은 빈민가 위주, 또 그다음에 지대가 굉장히 낮은 지역은 도심에서도 침수된 지역이 남아있기는 합니다.현재 집계로는 약 100만 명의 사상자가 났다고 하는데 그보다 더 많은 숫자일 수 있습니다. 아직.그리고 곳곳에서 침수됐던 지역에서는 복구 작업이 한 창 진행 중입니다.침수됐기 때문에 질병이 발생한 위험이 상당히 많고요. 마닐라시와 필리핀 정부를 통해 방역이 계속해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아:현재 필리핀에 있는 한인들과 교회들은 안전한가요? 어떤 상황인가요?


진:한인 피해 규모는 사실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그리고 마닐라를 중심으로 한 한인교회들은 거짓 피해가 없다고 보시면 되고요.다만 도시 빈민 지역에 있는 대다수 빈민계층의 교회들이 피해를 많이 입었습니다.


아:이재민들에게 전달 할 구호품도 역시 턱없이 모자란 상황이라고 들었는데, 가장 긴급하게 필요한 것들이 있다면요?


진:필리핀 사람들은 굉장히 추워하고 면역체계가 떨어질 만큼 안 좋은 상태이거든요.그래서 걸칠 수 있는 옷가지들을 가지고 있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식량이라고 해봐야 매일 벌어서 먹고사는 그런 수준의 빈민 계층의 사람들이 피해를 많이 입었는데 복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분량의 식량이 보급되는 것은 중요하죠.그리고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질병이 2차 재해로 오지 않도록 영양제라든지

또는 간단한 예방접종 같은 의약품은 굉장히 많이 부족한 상황이죠.



아:끝으로 필리핀을 위한 긴급한 기도제목 전해주시죠?


진:이번 일로 인해서 돕고 나누는 일에 있어서 필리핀교회다 한인교회다 이런 구분 없이 서로 그리스도 안에서 협력할 수 있는 일들이 벌어졌으면 좋겠다는 기도제목이 있고요.필리핀이 가톨릭 국가라고 하지만 사실 샤머니즘화 되어있는 가톨릭이고 그러다 보니까 한국에서 많은 선교사들이 들어와서 복음을 전하곤 하지만  이들이 체질적으로 변화되지 않고 해서 많은 이단들이 있고 그런데 이번 일로 인해서 아픔을 나누는 일에 교회들이 쓰임 받음으로 인해서 복음이 정말 복음다워 지고  바르게 전해질 수 있는 일들이 벌어지길 기도해주시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진대흥 목사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진: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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