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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제2의 이란되나

941등록 2012-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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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로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 들어보겠습니다.오늘은 이집트에 나가 있는 최상국 선교사 연결합니다.

 

아:최상국 선교사, 이슬람교 창시자인 무함마드를 모욕한 미국 영화에 대한 이슬람의 반미시위가 지난 주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지 않았습니까?현재 시위는 다소 수그러든것 같은데, 가장 먼저 반미시위가 일어났던 이집트는 어떻습니까?

 

답변:지난 주 금요일 같은 경우 오후 1시를 전후로 해서 이집트 전국적으로 (반미 시위가) 일어날 것이라는 예상도 있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런 움직임은 없는 것같아요.이집트도  카이로 내에서도 미국 대사관 주변 그정도 범위로만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아:그런데 이집트에서 일어난 이번 반미시위에 대해 무르시 대통령을 반대하는 움직임을 잠재우기 위한 정치적 의도로 해석되고 있다고요?

 

답변:이집트 정부에서 정치적으로 (반미 시위를) 이용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요즘 이집트 분위기가 무르시 대통령을 반대하는 움직임이 강하고 그래서 (반미 시위가) 이런 분위기를 돌리기 위한 하나의 제스처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아:현 정권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높다는 얘기를 해 주셨는데 현재 이집트의 전체적 분위기와 상황은 어떻습니까?

 

답변:실제로 눈에 띄는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예를 들면 전철열에 의무적으로 (이슬람) 기도처가 세워지고요.그리고 군영방송에서 처음으로 히잡 쓴 앵커가 등장하고 해서 실제 현실적으로 자꾸 종교화되는 색채들이 눈에 많이 띄고 해서 사람들이 "종교국가로 바뀌는 구나", "이란같은 캐이스가 되는 구나"싶어서 지금 그런 우려들이 있어요.
 

아:결국 우려했던 대로 이집트가 제2의 이란으로 되어가고 있다는 말씀이신데요.개신교인들 포함한 현지인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답변:지금 실제 힘은 발휘하지  못하지만 예전 혁명세력에 있던 이런 사람들이 모이자 해서 반대하기도 하고 소규모이긴 하지만 이런 시위들이 타흐리르 과장에서 계속되는 그런 분위기에요.우리는(샤리아법이 강화되는 것이) 서서히 이뤄질 것으로 생각했는데 구체적인 모습들이 하나하나 드러나고 있어서 지금 많이 우려하고 있어요.

 

아:끝으로 가장 긴급한 기도제목 전해주신다면요?

 

답변:지금 이란에 있는 테헤란 한인교회 같은 경우 폐쇄됐다는 소식도 있고 그런데 종교적으로 지금 우리도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되는 생각들이 좀 있어서 사실 무르시 대통령이 균형을 가지고
중동과 세계평화를 위해서 이집트가 나아갈 수 있도록 또 그렇게 판단할 수 있도록 지금 그런 기도가 많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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