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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도 한국 스타일 열풍[이다윗 통신원]

627등록 201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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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지 통신원들을 전화로 연결해 생생한 현지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중동국가 요르단에 나가 있는 이다윗 통신원 연결합니다.

아:이다윗 통신원, 중동국가 요르단에서도 한류 바람을 타고 한국의 문화와 한국어를 배우려는 현지인들이 늘고 있지 않습니까? 이에 요르단 대사관에도 이 한류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통:네 그렇습니다. 대한민국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노래가 현재 유튜부 조회수 5억회 이상을 넘으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중동국가 요르단에서도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열풍이 사막바람처럼 강하게 일고 있습니다. 주요르단대사인 신현석대사는 2011년부터 한국문화보급을 위해 현지진출 한국기업들의 협조를 얻어 외국 드라마를 한 번도 방영한 적이 없었던 요르단 국영 TV에 드라마 '대장금'을 작년 4개월 동안 방영시킨데 이어서, 올해에도 많은 노력 끝에 오는 11월 1일부터 시작될 드라마 '상도' 방영을 성사시켰습니다.또한 신 대사는 이번 가을 학기동안 일주일에 두 차례씩 요르단 대학교의 한국어 전공 학생들에게 "한국의 문명과 문화'라는 강의를 진행하며 바쁜 일정을 갖고 있습니다.

아:네, 요르단에서는 지난 2007년 요르단국립대학교 내 ‘한국어 학과’를 개설하지 않았습니까? 최근 들어 한국어를 전공하려는 학생들 역시 늘고 있다면서요?

통:네, 그렇습니다. 요르단 국립대학교의 '한국어 학과'는 2007년 초에 개설된 것으로 현재는 한국어를 전공하고 있는 요르단 학생수가 100명에 이르고 있는데요. 우리 정부와 국제협력단을 통해 파견된 한국어 교수들을 중심으로 이 중동땅에 대표적인 한국스타일이라 할 수 있는 한국어 교육에 열심을 다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어 교수들은 한글날을 기념하며 아랍학생들에게 한국의 전통노래인 '아리랑'뿐만 아니라 최근 최고인기 댄스곡인 '강남스타일'을 아랍학생들에게 시청시키며 흥겹게 수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아:이다윗 통신원, 이제 전 세계가 한류 열풍에 휩싸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한국의 높아진 위상 만큼이나 중동에 미칠 한국의 영향력이란 숙제가 아직도 남아있죠?

아:네, 그렇습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중동땅의 한국 스타일의 열풍을 바라볼 때 기쁘고 자랑스럽지만, 한편으로는 그 지속성을 생각할 때 적지 않은 부담감이 찾아옵니다. 중동땅의 한류를 통한 지속적인 한국의 국가적 위상, 경제적 성장 그리고 선한 영향력을 생각할때 우리는 더 관심있게 중동을 배우고 더 열심히 중동을 섬기는 한국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 이다윗 통신원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통:네, 지금까지 요르단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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