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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해외이주 증가ㆍㆍ선교에도 영향 커

993등록 2013-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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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로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 전해드립니다.
오늘은 불가리아에 나가있는 강태기 선교사를 연결합니다.

질문:강태기 선교사, 최근 불가리아에서는 해외로 이주는 사람들의 수가 크게 늘고 있다면서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네, 그렇습니다. 2년 전 실시한 불가리아 인구조사에 의하면 불가리아 인구는 730만 정도입니다. 이는 출산율 저하(약1.2%)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하여 인구가 해외로 많이 유출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실제로 대학이 있는 도시가 아니면, 젊은이들의 감소 추세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주로 유학이나 서유럽으로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것 등이 주된 이유입니다. 또 앞으로 쉥겐 조약이 확정이 되면, 영국과 같은 나라에도 다른 EU국가와 마찬가지로 거주가 자유로워지기 때문에, 이로 인하여 해외이주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5만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기도 합니다.

질문:이 때문에 선교사들의 사역에도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요?

답:네, 그렇습니다. 이 때문에 선교사들이 섬기는 교회에 주로 아이들과 노인들만 남게 되는 일들이 점점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생계문제로 한 쪽 부모가 자리를 비우게 되면, 그만큼 아이들은 각별한 애정 속에서 양육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노인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은 가중되게 됩니다. 그래서 그들을 위한 특화된 사역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질문:네, 그리고 불가리아 내에서도 통일교나 여호와의 증인 같은 이단들의 활동이 활발하다면서요? 이 때문에 현지 선교활동에도 많은 제약이 따를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답변:네, 불가리아는 공식적으로 통일교나 여호와증인 등의 이단들도 법원에 정식으로 등록하여 다른 건전한 선교단체들과 동일한 대우를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거리에서 모르몬교 포교자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으며, 제칠일 안식교에 다니는 노인들을 간혹 접하기도 합니다. 또한 기쁜 소식선교회나 자신들의 정체를 밝히기 꺼리는 한국의 이단 교파에서 나온 포교자들도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선교 열기만큼이나, 이단들도 극성을 부리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질문:네 이번에는 식지 않은 한류열풍에 대한 소식으로 가보죠. 최근 불가리아에서도 한글에 대한 교육 열기가 뜨겁다면서요?

답변:네, 그렇습니다. 계속되는 한류의 바람으로 인해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함에 따라, 한인 선교사들의 사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한글을 배우며 한국을 알고자 하는 열망이 한국 방문의 꿈을 꾸게도 합니다. 실제로 한국어 학당 사역을 하시는 선교사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현장에서 느끼는 열기는 더욱 뜨겁다고 합니다.

질문:네, 강태기 선교사 오늘 소식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답변:네, 지금까지 불가리아에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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