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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한인교회 시리아 난민 지원 바자회

774등록 201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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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들을 전화로 연결해 생생한 현지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요르단에 나가 있는 이다윗 통신원 연결합니다.

아:이다윗 통신원, 혹독한 겨울이 다가오는 문턱에 서있는
시리아 난민들을 위해 한인교회가 이들을 위한 특별한 바자회를 마련했다면서요?

통:네, 그렇습니다. 최근 중동 요르단의 열방한인교회에서는 시리아 난민과 요르단 어린이들에게 성탄절 선물을 위한 자금 마련 "열방바자회"가 열렸습니다.
이 바자회는 열방한인교회 여선교회 주최로 진행됐는데요.이날 목표액인 7백 50만원을 훨씬 넘는 약 1천 200만원이 모여 난민들을 돕기 위한 성도들의 온정의 손길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일주일 전부터 바자회를 준비해 온 성도들은 피곤한 가운데서도 바자회를 찾는 손님들에게 웃음을 잃지 않고 정성을 다해 섬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많은 교민들 역시 시리아 요르단 어린이들을 위한 모금 마련에 한마음이 되어 주었는데요. 교민들은 바자회에 판매될 물품들을 기증하는가 하면 몇 지상사에서는 직접 후원금을 전달해 주는 등 아름다운 동참이 아름다운 동참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아:네, 그렇군요. 또 이번 바자회에서는 중동에서 보기드문 한국음식을 선보여 현지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고요?

통:네, 그렇습니다. 이번 바자회에는 중동에서 맛보기 힘든 육개장과 감자탕을 비롯한 닭강정, 떡볶이, 호박죽 등 다양한 한국음식들이 판매되었는데요.
교민들의 입맛을 즐겁게 해주었을 뿐 아니라 바자를 방문한 몇몇 아랍인들과 각국에서 온 외국인들에게도 다양한 한국 음식의 맛을 소개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편 이번 바자회를 성공리에 이끈 이난화 집사는 수고를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해 동참해 준 회원들 모두에게 감사를 표하며 "우리의 봉사를 통해 시리아 요르단 어린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전달되는 귀한 기회가 되기를 소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아:네, 이번 바자에 이어 한국의 한 공공기관에서도 시리아 난민 어린이들에게 축구화를 전달하기 위해 직접 요르단을 방문했다고요?

통:네, 그렇습니다. 인천시 방문단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요르단을 방문해 시리아 난민 어린이들에게 축구화를 전달해 현지에서도 화제가 됐습니다.
이들은 3억 6천만원 상당에 어린이용 축구화 2912켤레, 운동화 2000켤레,축구공 330개를 지원했는데요.또 시리아 난민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요르단 적신월사에도 승합차 2대를 함께 전달하였습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시리아 난민 어린이들 가슴속에는 대한민국을 향한 감사의 마음 뿐만 아니라 평화로운 자신들의 조국에 대한 꿈들로 가득 채워지길 기대해 봅니다.

아:네, 혹독한 겨울을 맞이하는 시리아 아이들에게 이번 지원이 큰 격려가 됐을 것 같습니다.
이다윗 통신원! 오늘 소식 감사합니다.

통: 지금까지 요르단에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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