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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선교사 파송 '하노버 교회', 한국인 목사 취임

2112등록 201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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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들을 전화로 연결해 생생한 현지 소식 전해드립니다.

오늘은 영국 웨일즈에 나가있는 손병옥 통신원 연결해 영국 상황 전해드립니다.

아: 손병옥 통신원? 한국 개신교 최초의 순교자인 토마스 선교사를 파송한 영국 하노버 교회에 올 초 한국인 선교사가 담임 목사로 취임했죠. 3달여가 지났는데 현지 상황 어떤가요?

통: 네 지난 1월 25일 영국 하노버 교회에 유재연 선교사가 담임목사로 취임했습니다. 유 목사는 2000년 바울선교회 소속으로 파송 돼 모로코 선교사로 활동해오다 2년전부터 영국교회를 도와 왔습니다. 유 목사의 취임은 교회 설립 370년 만에 첫 외국인 담임목사 취임이라는 사실에도 이목을 끌었지만, 영국 현지 교회들이 보통의 경우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단독으로 목회자를 청빙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기 때문에 이번 청빙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아: 그렇군요. 이번 유재연 목사의 취임으로 인해 하노버 교회가 새로운 도전을 받았을 것 같은데요. 하노버 교회에 부는 변화의 바람은 없나요?

통: 한국에도 잘 알려진 것처럼 많은 영국교회들이 쇠퇴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하노버교회가 속해있는 연합개혁교회 교단 역시 점차 성도수가 감소해 가고 있고요. 이뿐만 아니라 웨일즈 부흥운동을 일으키며 영국 전역과 유럽, 아시아 전역에 성령운동을 확산시켰던 모리아 교회를 포함한 대부분의 영국 교회들에서 부흥의 불길이 사라진 지 오래입니다. 때문에 이번 유재연 목사의 취임은 현지에서도 가물은 땅에 단비와 같은 소식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노버 교회는 유재연 목사 취임 이후 교회 회복과 부흥을 위한 영적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교회는 매주 화요일 10시 반부터 12시까지 하노버 교회뿐만 아니라 웨일즈 땅의 부흥을 위해 기도하고 있고, 매주 금요일에는 철야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아: 그렇군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는데요. 하노버 교회뿐만 아니라 영국 현지 교회들 사이에서도 부흥의 움직임들이 보이고 있다고요?

통: 네 그렇습니다. 눈에 띄는 몇몇 교회들을 소개할 수 있는데요 쿰브란에 있는 빅토리교회는 교회를 개척한지 10개월만에 출석인원이 600명을 넘어섰고요 10년안에 50개 교회를 개척하기 위해 기도하며 지금은 7개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중보기도라는 책으로 잘 알려진 리즈 하월즈가 세운 성경학교가 문을 닫은지 오래 되었는데요 그곳에 리버티 교회가 세워졌고 점점 부흥을 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또한 이번 하노버 교회를 담임하게 된 유재연 목사는 웨일즈 한인 연합교회들의 부활절 연합집회 설교를 맞게 되어 또 다른 의미를 전해 주리라 생각합니다.

아: 손병옥 통신원 오늘 소식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통: 네, 지금까지 영국 웨일즈에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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