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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기독 청년들, 복음화에 앞장서다

641등록 201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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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로 연결해 생생한 현지 소식 전해드립니다. 오늘은 캄보디아에 나가있는 박꽃초롱 특파원 연결합니다. 박꽃초롱 특파원, 청소년 복음화율이 3% 밖에 되지 않는 국내 청소년사역의 현주소와 달리캄보디아에서는 청년들이 복음을 전하는데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고 하던데, 현지 상황 전해주시죠?

특파원: 네, 기독교인구가 2%가 채 되지 않는 캄보디아이지만 그 2%의 기독인구의 힘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 특히 기독 청년들의 열정이 누구보다 남다른데요. 캄보디아 남해안에 위치한 시아누크빌의 기독대학 라이프대학교에서는 매주 금요일 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부흥 예배인 ‘Youth revival’ 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놀라운 것은 지난 1년간 이 예배를 기획하고 진행해온 주체가 모두 학생들이라는 것입니다. 처음 예배를 자발적으로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학생들은 설교자를 직접 섭외하는 것은 물론이고 복음을 들려주고 싶은 친구들을 초대하고 또 십시일반 자비를 모아 간식까지 준비하며 복음을 전하는데에 뜨거운 열의를 보이고 있습니다. 예배가 시작되고 1년여가 지난 현재는 매주 50여명 이상의 학생들이 예배실을 채울 정도로 그 열매 또한 나날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아나운서: 그렇군요.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열정이 정말 대단한데요. 최근에는 교내에서 머물지 않고 청년들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 거리로 직접 나가고 있다고 하는데 어떤 소식인가요?

특파원: 네, 매주 목요일에는 시아누크빌 곳곳에서 기독청년들의 거리전도가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라이프대학교 신학과 학생들이 주축이 된 이 청년들은 매주 RCI 공장지역의 옴너더툼교회와 오짬나마을의 지역교회를 거점으로 삼아 마을 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는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특히 일년 전부터 복음이 전해지기 시작한 RCI 공장지역에서는 현재 매주 4-50여명의 어린이들이 이들과 함께 예배하고 찬양하며 하나님을 알아가고 있어 복음을 전하는 청년들에게도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아나운서: 지난달에도 특별한 행사가 있다고 들었는데요?
특파원: 네. 지난달에는 라이프대학 간호학과 학생들이 의료시설이 전무한 깜뽕쩐 지역으로 나가 의료선교를 펼치기도 했는데요. 늘 외국에서 온 의료선교팀을 맞이하던 이들이 직접 자국민을 위한 봉사에 나서게 됐다는데에 그 의의가 컸습니다.

아나운서: 캄보디아 기독청년들을 통한 캄보디아의 복음화를 기대하겠습니다. 박꽃초롱 특파원 오늘 소식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특파원: 네 지금까지 캄보디아에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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