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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7.8규모 강진…네팔 현지 상황은?

715등록 201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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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
지난 주말, 네팔 럼중에서 일어난 강진으로 인근 카트만두 지역까지
2차 피해가 발생하고 지금도 여진이 계속되고 있어 걱정이 큽니다.

현재 한인들은 대사관에서 지정해 준 대피소에 모여
상황을 살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요.
다행히 선교사들의 신변에도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현지 통신원 연결해 자세한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어준경 통신원 !

통신원 : 네!

아나운서 : 지금 정확히 어느 지역에 계신가요?

통신원 : 카트만두에서도 남부지역, 중앙에 강이 하나 흐르는데 남부지역에 살고 있고요. 전체 선교사회에 등록된 인원이 220여 명 되는데 그 중 150-160명 정도가 카트만두 인근에 살고 있습니다.


아나운서 : 그 쪽은 피해가 어느 정도인가요?
처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네팔은 예배중인 곳이 많았다고요?

통신원 : 이쪽은 피해가 상당히 적은 편이에요. 왜냐하면 이쪽이 낮은 지역이고 새로 지은 건물들이 많고요. 언론에 나오는 크게 파손된 경우는 집들이 오래된 곳들이거든요. 시나 중심부 쪽에 많이 몰려있습니다. 현지 네팔교회들이 토요일 오전에 예배를 드리거든요. 예배를 드리거나 예배를 겨우 마친 상황이었어요. 저 같은 경우도 설교 중이었는데 갑자기 흔들리는 바람에...현지 건물들이 그렇게 튼튼한 건물들이 아니고 가건물 식으로 세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당히 취약하거든요. 저도 당황을 많이 했는데 예배를 중단시키고 큰길가로 대피를 시켰죠. 그리고 나서도 여진이 계속 왔고 길거리에서 임시 예배를 드리고 집안의 피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바로 귀가 조치를 시켰죠. 감사하게도 전화통화가 안정적 인건 아닌데 3G로 메시지를 주고받는 것. 카톡으로 다 연결이 되었어요. 선교사들이 안전하다는 파악을 했고요. 선교사 중에는 다치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은 없고 여행객 중 부상자가 두 세 명 정도 있다는 뉴스만 접했습니다.


아나운서 : 아직 여진이 계속되고 있어서 많이 불안한 상황일 것 같은데...
지금 현지 분위기는 어떤가요?

통신원 : 처음에 워낙 컸고요. 그 때 저희가 많이 놀랐고 당황했었는데 <큰 걸 경험하고 나니까 여진이 오면 긴장하긴 하지만 익숙해진 부분도 없지 않아 있고요.> 지난밤에 비가 왔어요. 텐트를 치고 밖에서 쉰 분들이 있고 집이 최근에 지어서 걱정이 덜 되는 분들도 쉬다가 여진이 오면 피하고 그런 식으로 밤을 보내야만 해서 많은 분들이 믿음을 잘 지켜나가고 있긴 한데 지친 분들도 꽤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네팔이 발전된 나라가 아니다보니까 언론에 나오는 얘기는 (피해가 어떻다. 정부가 대처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원론적인 얘기만 나오는 것 같고. 다만 몇 가지 정부에서 조치를 취한 것이 생필품을 사재기한다거나 방출하지 않는다든지 이런 경우 엄벌에 처한다고 해서 당장에 필요한 물품들을 공급 받는데는 어려움이 없도록 조치를 한 것 같고요. 문제는 앞으로 어떤 상황이 진행되느냐 하는건데. 루머들도 많이 돌고 있고요. 확실하게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이라는 얘기를 안 해주고 있어서 예상을 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아나운서 :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위기관리가 미흡하지 않나 싶은
생각도 많이 하게 되는데요. 대사관에서는 바로바로 지침 같은 것들이 내려왔나요?


선교사회 내에 위기대책 관리반이 하나가 있습니다. 내란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발생할 때 필요할 때마다 어떻게 상황대처를 해야 하는지 모임도 하고 교육도 받고 있고요. 대사관 측에서도 신경을 안 쓴 건 아니에요. 교민들이 몰려 사는 곳에 한군데씩 무전기를 줬습니다.
그리고 위기 상황이 생기면 주변에 모여 있는 사람끼리 집결 장소에 모이고요.
1차 집결장소가 있고 2차 집결장소가 있고 마지막 집결장소는 대사관에 모이는 걸로.
긴급하게 무전기를 통해서 대사관과 연락이 잘 됐고요. 감사하게도 전화기 통해서 카톡이라 든지 이런 것들 통해서 계속 상황 전달이 잘 됐기 때문에 이번에는 미흡한 점이 많았지만 그런대로 위기에 잘 대처한 것 같습니다.


아나운서 ; 한국교회와 ngo단체들도 지금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가장 필요한건 어떤 것들인가요?

식수 같은 것들이 문제가 되는데 네팔의 식수 자원이 잘 분배되는 것이 중요할 것 같거든요, 식량, 텐트, 날씨가 더운 날씨인데 일주일 정도 비가 와서 추울 것 같아요. 담요 같은 것들이 밤에 필요하고요.
지진피해가 더 이상 나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도록 기도가 필요하고요. 당장 집이 무너져서 이주민 상태로 지내야하는 분들. 정부에서 이주민위한 대책이 빨리 세워지고 공급될 수 있도록. 이런 경우에는 갑작스럽게 전염병이 돌 수 있는데 구호조치가 빨리 될 수 있도록. 마지막으로 선교사님들 피해복구를 빨리 해야 하는데 그런 면에서 기도가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을 기도해 주시고 주님의 선한 뜻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선교사님들 사역지마다 피해를 많이 입었습니다. 렌트를 한 경우에는 주인들이 1차적으로 책임을 지고 복구하게 돼 있는데 선교사들이 가지고 있는 건물이 피해를 입었다면 도움의 손길에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교사님들 아시는 분들이 있으면 문자 메시지라도 보내주시면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아나운서 : 네. 빨리 현지 상황이 안정될 수 있도록 저희도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계속 소식 전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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