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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총선이 선교에 미치는 영향은?

20750등록 2016-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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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러시아에서 현지 시각으로 지난 18일 총선이 진행됐는데요. 이번 총선은 2년 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합병 뒤 처음 열린 총선이기도 해 의미가 깊었습니다. 이번 총선이 선교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러시아에 우종철 선교사 연결합니다. 우종철 통신원?

선: 네 우종철 선교사입니다.

아: 네, 이미 총선 결과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는데요. 여당이 압승을 거뒀다고요?

선: 네 그렇습니다. 지난 18일 총선이 진행됐고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그제인 19일 개표 91%가 진행된 상태에서 이미 집권당인 통합러시아당의 특표율이 50%를 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집권당이 압도적 승리를 거둔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2위와 3위 정당은 13%대 이하의 지지밖에 거두지 못했습니다. 최근 러시아 경제가 침체기를 맞았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러시아 국민, 80%대의 지지를 하고 있어 앞으로 푸틴이 더욱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할 수 있게 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2018년 4번째 임기 노리는 블라디미르 푸틴의 장기집권도 가능해 졌습니다.

아: 네 그렇군요. 그런데 일각에서는 이번 총선을 두고 부정선거라는 목소리도 있는 것 같은데요. 현지 국민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선: 네 부정선거의 의혹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외신에서 이를 집중 보도했는데요.영국 BBC 뉴스는 총선 투표장에 설치된 카메라 영상을 토대로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새로운 반정부 운동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그러나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대체적으로 푸틴의 국민적 지지가 높기에 크게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아: 그렇군요. 그런데 이번 총선이 지난번 개정된 종교법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가 되는데요. 이에 대해 어떻게 바라보시나요?

선: 네 그렇습니다. 지난 6월 채택됐고 실제 지난 7월 20일부터 시행된 새로운 종교법에 의해 러시아 선교에 많은 장벽이 생겼는데요. 특별히 전도에 많은 제약이 생기면서 노방전도는 물론 집회를 여는 일도 쉽지 않게 됐습니다. 현지 목회자들도 많은 반대의 목소리를 냈죠.
그나마 그 동안은 선거 때문에 개정된 종교법이 크게 부각되지 않은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런데 총선를 마친 지금 시점에서 이 법안이 현재 집권당인 통합러시아당에서 발의한 것이라는데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재 집권당이 압승을 했기 때문에 그들이 발의한 종교법이 더욱 강화될 수 있다는 염려 때문입니다. 앞으로 선교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 네 러시아 선교에 앞으로 더 큰 기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도제목 나눠주시겠습니까?

선:

아: 네 우종철 선교사 잘 들었습니다.

선: 네 지금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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