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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 정국 수습…오는 25일 총선

11213등록 2017-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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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아나운서: 발칸 반도에 위치한 알바니아가
여야 간 대치 속에서 3개월 간 이어진 정국 마비에서 벗어나
25일 총선을 치르게 됩니다.

알바니아 야당이 현 정부가 투표를 조작할 우려가 있다며
총선을 보이콧해 온 건데요.
유럽연합과 미국 등의 중재로 야당이 의회로 복귀해
마약 문제 등 시급한 현안 등을 처리하고
EU가입에 속도전을 낼 방침입니다.

선교계도 이에 맞는 준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데요.
알바니아 주준성 선교사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주준성 선교사님 안녕하십니까.

주준성 선교사님: 네. 안녕하세요 주준성입니다.

박혜진 아나운서: 알바니아 야당이 지난 2월부터 총선을 전면 거부한 채 투쟁을 벌여왔는데요. 현 정부가 투표를 조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해 온 것이죠?

주준성 선교사님: 네 지난 2월 중순부터 모든 의정 활동을 거부한 채 지지자들과 함께 수도 티라나 중심가를 봉쇄한 뒤 총리관저 앞에서 대모를 해왔습니다. 알바니아는 의원내각제이기 때문에 수상이 국가권력을 쥐고 있는데요. 선거에서 야당이 재집권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그렇기 떄문에 야당이 선거에 보이콧을 하고 나선 건데요. 현 정부가 마약거래를 한다 등으로 선거를 연기해 온 거예요.

박혜진아나운서: 네. 아무래도 4년 전에 실제로 부정선거로 시민폭동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3명이 사망하기도 했기 때문에 우려가 컸던 것 같습니다.

주준성 선교사님: 그때당시 선거 결과를 가지고 야당측에서는 그것이 부정선거였고
투표 조작이 있었다는 것으로 주장을 해왔고요.
그것에 대해서 야당 지지자들이
시내 중심가에서 대모를 하는 가운데
경찰 진압가운데 3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로인해서 국제사회나 유럽중심의 사회에서는
이부분에 대해서 많은 우려를 표하기도 했었습니다.

알바니아는 국민들의 직적접 선거를 통해서
국가 수상을 뽑는 것이 아니라
국회의원들에 의해서 다수당수의 당 대표가
국가총리로 지명되기 때문에
국회의원 좌석수를 어느 당이 많이 차지 하느냐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박혜진 아나운서:
네. 이번에 야당이 어떤 조건으로 총선 거부를 철회하게 된 겁니까?

주준성 선교사님: 에디 라마 알바니아 총리와 제1야당 민주당의 룰짐 바샤 대표는 총선을 1주일 연기해 오는 25일 치르기로 하는 대신 총선을 관리할 내무장관을 비롯해 7개 부처 장관을 야당이 지목하는 전문 관료로 채우고 선거 관리 위원장 자리에도 야당이 원하는 인사를 앉히기로 합의했습니다. 라마 총리는 야당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전담팀을 꾸려 국제 감시단과 함께 실시간으로 총선ㅇ르 감독하는 방안을 제안했지만 야당은 집권 내각이 범죄 조직, 마약 밀매 조직과 연관돼 있으며 이 돈으로 표를 매수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 제안을 거부한 바 있습니다. 또, 알바니아 최대 골칫거리로 꼽히는 마약 문제를 감시하는 기구에 야당 측 인사도 참여시키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박혜진아나운서:
네. 어찌됐던 여야 합의가 이루어진 만큼 EU가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죠?

주준성 선교사님: 하지만 선교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일입니다.
무비자로 주변국 감. 청년들 빠져나감. 알바니아교회의 고령화 우려

박혜진아나운서:
네. 그렇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주준성 선교사님:
어린이 중심 선교, 주변국으로 가는 것을 생각하고
지역선교를 넘어 국가 선교?를 해야 한다. 선교의 패러다임 시프트가 있어야...

박혜진아나운서:
네. 평화적으로 총선이 잘 치러지고 마무리되길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주준성 선교사님: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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