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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이스라엘 히브리대학에 현지 센터 개소

3316등록 2017-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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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최근 이스라엘에 위치한 히브리 대학에
한동대학교 현지 센터 개소식이 열렸습니다.
히브리대학은 이스라엘에서 가장 오래 된 대학이자,
이스라엘 총리와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세계적 명문 대학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이번 개소식 현장 소식과, 개소식의 의미를 짚어보겠습니다.
이스라엘에 나가있는 이갈렙 통신원 연결합니다. 이갈렙 통신원!

통 : 네. 이갈렙입니다.

아: 지난 20일 히브리 대학에서
한동대학교 현지 센터가 개소했죠.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요?

통: 예, 한동대학교 장순흥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히브리 대학의 애셔 코헨 총장과 여러 관계자들이 모여서,
뜻 깊은 사무실 개소에 대한 의의에 앞으로의
두 학교의 관계 협력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대학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한국 교민 대표들
그리고 여러 미디어에서도 참여하여,
이 개소식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표하고,
이 센터의 방향과 취지에 대해서
알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히브리대학이
세계 명문 대학이지만 국내에서는
모르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이번에 한동대학교와 협력하게 된 히브리대학은 대학인가요?

통: 이스라엘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이며,
이스라엘 총리 및 노벨상 수상자 등을
다수 배출한 세계적인 명문 대학입니다.
매년 세계 100대 대학에 선정될 뿐만 아니라,
탁월한 학문적 업적, 그리고 기술 이전을 통한
학교와 기업의 활발한 교류를 통한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는 바가 아주 큰 대학입니다.
최근 이 대학은 창업교육을 통한
많은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로
세계적인 주목을받고 있습니다.
탁월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히브리대학 기술이전센터인
‘이숨’은 지식 재산권 7천여개와
발명특허 2천여 건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생성되는 사업 아이디어들을
특허 출원하거나 교수 및 학생들이 창업하여
세계 각국에 판매하면서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히브리 대학에 따르면 ‘이숨’에서 발생하는
기술이전 매출액은 연간
한화 약 1조 1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아: 한동대와 히브리 대학간의 협력이
지난 2015년부터 논의 됐다고 하는데요.
히브리 대학내 한동대학교
현지 센터 개소식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통: 2015년 7월 한동대학교 장순흥 총장께서
이 대학을 방문하여, 학문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2017년 3월에는 히브리 대학 국제처장 및 관계자들이
한동대학교를 방문하였는데, 그분들이 한동대학교의 정신과 시설 등에
큰 감명을 받았으며, 그것으로 인한 구체적인 결실로써,
히브리 대학내에 한동대학교 현지 센터를 설립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또한 히브리 대학에서 다른 나라 대학에게
사무실을 내어 준 경우가 처음입니다.
한동대학교와 한국에 대한
큰 기대와 호의를 나타내는 반증입니다.

아: 그렇군요. 앞으로 이 현지 센터를 통해서
어떤 일들이 진행될까요?

통: 이미 한동대학교에서는 방학을 이용한
계절학기를 이곳 히브리 대학에서 보내면서, 학점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 센터를 통해서 스타트업 및 기업가 정신,
평화와 공존, 역사와 국제관계 등을 주제로 한 각종 세미나
및 교류 프로그램, 교직원 및 학생 파견 등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히브리 대학교의 우수한 부분을 한동대학생들이
배울 수도 있으며, 한국에 관심을 두고 있는
히브리 대학생들은 한국으로 보내져서 공부를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연결고리가 만들어 졌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겠습니다.
또한 히브리 대학교에서 공부하고자 하는
한국 대학생들에게는 좋은 정보를 제공해 주는
연결고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유대인들이 한국에 대해서 관심이 있거나
유학 및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한다면
또한 좋은 연결고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히브리 대학은 중동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어 학과가 개설될 예정입니다.
한국에 대한 관심이 이스라엘에서도
아주 폭발적입니다.
양국에 관심이 있는
양교의 윈-윈 전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 네. 이갈렙 통신원 잘 들었습니다.

통: 네, 지금까지 이스라엘에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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