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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독립 70주년, '샬롬 예루샬라임'

1344등록 2018-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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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지난주 ‘한국-이스라엘 성경연구소’인 키비(KIBI)가 이스라엘에서 ‘샬롬 예루샬라임' 사역을 진행했습니다. 키비는 이스라엘 회복을 위해 1994년에 세워진 단체로, 그동안 유대인 귀환 지원과 복음 전파 사역을 진행하고, 한국에 이스라엘의 성경적 이해를 전하는 일들을 해왔는데요, 이번에 진행한 ‘샬롬 예루샬라임' 사역에 대해 현장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이스라엘의 명형주 통신원 연결합니다. 명형주 통신원!

통: 네, 명형주입니다.

아: 지난주 키비에서 ‘샬롬 예루샬라임' 사역을 진행했는데요, 우선 ‘샬롬 예루샬라임'이 어떤 사역인가요?

통: ‘샬롬 예루샬라임'은 “내 백성을 위로하라"는 이사야 40장 1절 말씀을 따라 2013년 미국에서 시작한 문화사역입니다. 미국에 거주하는 유대인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공연을 선보이고, 사랑을 표현함으로써 기독교에 대한 유대인들의 마음을 여는 계기가 됐는데요, 매년 평균 만 여 명이 참석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작년에는 예루살렘 탈환 50주년을 기념해 유대인들의 본토인 이스라엘에서 진행했는데요, 올해는 이스라엘 건국 70주년을 맞은 해여서 더욱 의미있는 시간들이 됐습니다.

아: 올해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요?

통: 작년에는 이스라엘 여러 도시를 돌며 공연을 했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예루살렘 한 곳에서만 공연을 진행했는데요, 그 이유는 올해에는 어려운 유대인들을 돕는 긍휼 사역에 좀더 초점을 맞췄기 때문입니다. 올해 사역을 위해서 한국에서 130여 명, 미국에서 150여 명이 이스라엘을 찾아왔고, 이스라엘 현지에서 돕고자 참여한 30여 명까지 총 3백여 명이 이번 사역을 섬겼습니다. 먼저 공연에 대해 먼저 설명드리자면, 올해 공연에도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는데요, 가야금, 장구, 대금 등 전통 악기를 이용한 찬양 연주, 전통 악기와 비보이 팀의 콜라보레이션, 전통무용, 성악가 등의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특별히 여러 대의 프로젝터들을 활용해 공연장 전체 벽면에 화면을 비추는 미디어 아트 쇼가 눈길을 끌었고, 이스라엘 노래들이 한국전통악기에 의해 연주될 때마다 많은 유대인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공연 당일에는 3천여 명의 유대인들이 참석했고, 공연 시작 전부터 끝나는 시간까지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마음을 나눴습니다.

아: 올해에는 긍휼 사역에 좀더 초점을 맞췄다고 했는데, 어떤 계기로 기존의 문화공연사역에서 긍휼사역을 더하게 됐고, 또 어떻게 사역을 진행했나요?

통: 지난 5년 간 유대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문화공연'이라는 도구를 사용해 사역을 진행해 온 것인데요, 이들 중 더 많은 위로가 필요한 이들을 돌아보자는 것과, 예수님께서는 항상 작은 자들에게 찾아가셨다는 것을 기억하며 긍휼 사역에 초점을 맞추게 됐습니다. 그래서 고아와 미혼모, 홀로코스트 생존자, 장애인, 가난한 정통 유대인, 그리고 메시아닉 유대인들을 찾아가 소규모 공연을 진행하고, 세족식을 진행하는 등 직접 일대일로 부딪히며 섬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때 만난 분들은 예루살렘 본공연에도 초청해서 많은 분들이 아쉬켈론, 브엘쉐바, 텔아비브 등지에서 찾아왔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섬길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 네, 명형주 통신원, 잘 들었습니다.

통: 네, 지금까지 이스라엘에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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