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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총선 앞두고 또다시 레바논과 긴장

983등록 201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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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지난달 24일 이스라엘 무인기가 레바논의 헤즈볼라 건물 인근에서 폭발한 사건이 있었죠.
또다시 이스라엘과 레바논 헤즈볼라 사이에 전운기운이 돌고 있습니다.
최근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의 군용 차량을 미사일로 공격한건데요.
이스라엘 현지 연결합니다. 이갈렙 통신원!

통 : 네.

아: 이스라엘 방위군(IDF)에 대한 레바논 헤즈볼라의 미사일 공격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시죠!
통: 네… 이란의 사주를 받는 레바논 헤즈볼라가 계속적으로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헤즈볼라가 파놓은 땅굴들을 파괴했었고, 시리아에서 레바논으로 넘어 가려고 하는 미사일을 포함한 무기들을 계속적으로 파괴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9월 1일 레바논 헤즈볼라 군인들이 이스라엘 방위군(IDF: Israel Defense Force)의 지프차에 대한 대전차 미사일로 공격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도발에 대해 이스라엘은 헬기와 대포를 동원한 대응전을 나섰고 100발 이상의 포탄을 퍼부음으로써 일차 대응 공격을 마무리했습니다.

아: 특별히 이번에 레바논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군에 도발하게 된 배경이 있나요?
통: 예, 현재 이스라엘에게 가장 위협적인 무기가 장거리 정밀유도 미사일입니다. 이미 레바논 헤즈볼라는 상당수의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어서, 실제로 전 이스라엘이 미사일 사정거리 안에 포함됩니다. 이런 장거리 정밀유도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이스라엘이 심리적으로 느끼는 압박은 상당한 것입니다. 아무리 아이언 돔이라는 미사일 방어 체계가 있다고 하더라도 완벽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군이 약 일주일전에 시리아에 주둔 중이었던 두 명의 레바논 장교들과 드론을 이용해서 정밀유도 미사일을 만드는 베이루트 인근 공장을 파괴함으로써, 거기에 대한 보복 공격으로 이스라엘군 지프차를 공격하게 된 것입니다.

아: 레바논 헤즈볼라와의 전망은 어떤가요?
통: 이번 공격에서 이스라엘 군의 사상자가 생기지 않았다는 것은 다행이었습니다. 만약에 다수의 사상자가 생겼다면 바로 전시 체제로 들어가게 되었을 것입니다.
이란을 중심으로한 시아파 벨트들, 시리아의 아사드 정권, 레바논의 헤즈볼라, 예멘 반군들, 이라크 정부군들 등등, 이란의 시아파 파워가 점점 세지는 추세입니다.
특별히 미국 트럼프 정부가 이란과의 핵협정 위반에 대해서 경제 제재를 가하고 있기 때문에,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 상태가 계속 고조되고 있으며, 이란이 핵농축을 노골적으로 다시 가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고조되고 있는 이란을 중심으로 한 시아파들의 움직임과 핵농축 작업은 궁극적으로 이스라엘을 노리고 있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지금 이스라엘은 이번 달에 있을 총선거 때문에 시기가 늧추어지고 있지만, 만약 강경 우익에서 다시 정권을 잡게 된다면 이란의 앞잡이 노릇을 하는 레바논의 헤즈볼라와의 충돌과 심지어는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농축 시설의 직접 타격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나리오 입니다.

아: 이스라엘 총선을 앞두고 지혜로운 리더십이 선출되는 것이 더 중요한 시기입니다.
기도제목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스라엘이 총선거를 앞두고 상당히 혼란스럽습니다. 우파와 좌파가 분리되고, 종교적 이념으로 분리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위협은 내부에서의 분열인 것 같습니다. 이념과 종교를 뛰어넘어서 모두를 하나로 뭉칠 수 있는 진정한 리더쉽이 당선되기를 기대합니다.

아: 네. 이갈렙 통신원 잘 들었습니다.

통: 네, 지금까지 이스라엘에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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