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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속 아프리카3. 마다가스카르

438등록 202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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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은 세계적으로 번져있는 코로나19가
아프리카 외딴 섬 지역, 마다가스카르에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현지 연결해 알아봅니다.
정남현 선교사, 안녕하세요?

정남현: 네 안녕하세요

Q. 마다가스카르의 코로나19 상황은?
주영희: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과 함께 시설이 열악한 아프리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마다가스카르는 현재 코로나 관련 상황이 어떻습니까?

정남현: 마다가스카르는 섬나라이기 때문에 코로나 발생 초기에 몇 안 되는 청정국가가 되는 줄 알 정도로 평온했고, 모든 것이 정상이었습니다. 그러나 프랑스와 유럽에 확진자가 늘어나고, 주변 국가인 모리셔스와 남아공에서도 확진자가 늘어나자 그제 서야 모든 항공기 입국을 전면 금지하기에 이르렀는데, 이미 프랑스 항공기 편으로 입국했다가 관광을 마치고 돌아간 후 확진자가 되신 분들이 늘어나고, 항공기 입국 금지가 실행되기 이전에 급하게 유럽에서 귀국하는 분들 가운데 상당히 많은 확진자들이 발생함으로 말미암아 마다가스카르는 갑자기 큰 혼란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다른 나라들에 비하면 확진자 증가율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결코 안심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닙니다.

Q.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가장 문제되는 것?
주영희: 그러면 마다가스카르에서는 코로나 확산을 막는 데 어떤 것이 가장 문제가 되고 있습니까?

정남현: 무엇보다도 진단 키트가 턱 없이 부족한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감염경로를 추적해서 감염자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격리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진단을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안타깝고 두려움을 갖도록 만드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곧 겨울을 맞이하게 되는데 독감과 코로나를 식별해서 조치하기가 매우 어려워졌고,
겨울철 면역력이 감소한 서민들, 특히 취약계층이 코로나를 잘 이겨줄 수 있을지를 생각하면 참으로 암담한 상황입니다.

Q. 코로나19 확산 시 전망은?
주영희: 코로나19가 계속 될 경우 어떤 일들이 발생할지 전망 짚어주시지요.

정남현: 네, 코로나로 인해서 취해진 모든 상업 활동금지 조치는 당장의 생계의 문제로 번져서, 굶어 죽으나 코로나로 죽으나 식으로 얼마 전 케냐 같이 폭동으로 번질 위험성이 아프리카 전역에 널리 퍼져있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대부분의 남반부 아프리카들이 겨울을 맞이하기 시작하는 이때에 확진자들을 조속하게 진단하고 격리, 치료하여서 진정시키지 못한다면 지금까지의 코로나 폭풍보다도 더 무서운 폭풍이 덮쳐올 것으로 예상해야 합니다. 아프리카의 모든 나라들은 이미 그 상태를 직감하고 백방으로 애를 쓰고 있지만, 선진국들의 도움 없이는 속수무책으로 알면서도 그 비상 사태를 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입니다.

Q. 현지 종교 활동 상황은?
주영희: 현지 종교 활동들도 제약을 많이 받고 있지요?

물론 모여서 예배하는 모든 상황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종교탄압의 의도는 전혀 없고요, 단지 안전조치를 위한 방편입니다. 각 교단에서는 일반 TV나 라디오 기독교 방송국과 계약을 체결하여 주일 예배를 방송국에서 라디오로 전국에 예배실황을 중계하는 방법으로 지금의 상황을 견뎌가고 있습니다.

Q. 교민들의 상황과 기도제목은?
주영희:우리 교민들의 상황과 기도제목 전해주세요.

마다가스카르에는 한국 교민들이 대략 250명 거주하고 계십니다. 코로나가 발병하기 전에도 사실 몇 기업들 빼고는 상당히 어렵게 버텨나가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코로나 사태로 상당한 경제적 타격을 받고 계십니다.
다들 손님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직원 월급과 가게 세를 감당해야 할 일에 속이 다 타들어간다고 하소연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렇게 한 번 도산 하고나면 다시 일어서는 일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첫 번째로 기도를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요. 전 세계가 아프리카의 코로나 확진의 심각성을 감지하고 기도와 도움을 줄 수 있게 되기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는 미국이나 유럽 선진국들이 조속하게 코로나를 극복해서 아프리카와 남미와 중동의 코로나와의 전쟁을 하루 빨리 지원해 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세 번째는 세계적인 락다운으로 가정사역이 선교의 최전방이 되었는데, 의외로 많은 부작용들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로의 이해가 부족했던 부모, 자녀들 간에 충돌이 잦고, 이로 인한 가정폭력도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살기위해서 한곳으로 함께 모였는데 하나님의 크신 은총으로 그동안 숨을 못 쉬고 제 기능을 다하지 못했던 가정이 살아나고, 부모와 자녀간의 거리가 좁혀지고, 부부의 참 사랑이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나도록 이 때에 기도한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주영희: 네 선교사님 오늘 소식 잘 들었습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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