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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

코로나19 여파 속 아프리카의 오늘5. 말라위

126등록 202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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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연일 아프리카의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증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열악한 위생 환경으로 감염 위험이 더 높다는 전문가들의 얘기도 들리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확진자가 거의 발견되지 않는 지역도 있는데, 감염 여부 검사 자체가 어렵기 때문이었습니다.

아프리카 말라위에 있는 최우영 통신원 연결해 얘기 들어봅니다.

최 통신원 먼저 말라위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최:
말라위는 아프리카 동남부에 위치한 작은 내륙 국가로서 말라위 호수를 끼고 있는 아주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이기도 해서 한 사람이 하루에 1달러를 평균적으로 벌지 못하는 나라이기도 하고요. 그러다 보니 특히 이번 코로나19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더욱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아:
세계 최빈국 중 한 곳이라 코로나19에 대한 대처도 많이 열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 상황은 어떤가요.

최:
말라위도 한동안은 확진자 수가 거의 없다시피 하다가 최근 들어 확진자 수가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대부분 다른 나라를 다녀오면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걸려서 온 사람들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 의료시설이 낙후돼있기 때문에 실제로 확진자가 몇 명인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고요.

말라위 같은 경우는 지금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를 두기 위한 노력을 하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대도시 중심의 일부 사람들에 한정된 이야기인 것 같고요. 시골은 전혀 코로나에 대해서 걱정을 하지 않거나, 이것을 허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 상황입니다.


아:
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어떤 방침을 내놓고 있나요.

최:
정부는 대대적인 락다운을 통해서 더 이상의 전파를 막으려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인 사정이 워낙 곤란하기 때문에 이것에 대해서 반발을 했고요.

그래서 현재 법원에서는 락다운을 무기한 연기한 상태입니다.


아;
교회도 큰 어려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최:
현재 정부에서 모든 종류의 모임이나 집회를 금지했습니다. 그래서 사실상 교회에서 모임이라든지 예배를 갖는 것이 금지가 돼있는 상태고요.

그리고 워낙 지금 보릿고개와 같은 시기기 때문에 저희 선교회에서 수확한 농작물들을 예배 순서지와 같이 나눠주면서 교인들의 가정 예배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온라인 예배라든지 음성녹음을 해서 들을 수 있는 디바이스(기계)가 없다 보니깐 사실상 순서지를 나눠주는 방법 밖에는 다른 방도가 없습니다.

그런데 더 안타까운 것은 몇몇 가정들의 경우는 현지어로 나눠주는 순서지 조차도 읽을 수 없는 경우가 있어서 그런 경우는 다른 가정들과 함께 연합해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아;
여러모로 상황이 어려운 말라위입니다. 마지막으로 함께 중보할 수 있게 기도 제목들을 나눠주시죠.

최:
식민지 시대 때 기독교가 전해진 이후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를 기독교인이라고 말하고 있는, 기독교 인구가 80%가 넘는 나라이긴 하지만 정말 많은 이단이나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유사 기독교들이 많습니다.

이런 말라위에 온전한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고 정말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가기를 갈망하는 그런 몸 된 교회들이 많이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말라위가 분명히 다른 아프리카, 특히 북쪽에 있는 무슬림권 아프리카 국가들을 향해서 선교할 수 있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수 있는 그런 나라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아:
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오늘 소식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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