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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만에 국경봉쇄 해제... 남아공 현주소는?

23등록 20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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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로 인해 아프리카 경제 대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조차도 국경을 봉쇄했고, 6개월이 지났는데요. 최근 다시 개방했다는 소식 전해집니다. 어떤 상황인지, 어떤 의미로 바라봐야 하는 것인지 현지에 있는 한인섭 특파원 연결해 알아봅니다.

앵커: 한인섭 특파원.
한인섭: 안녕하십니까. 남아공 케이프타운의 한인섭 선교사입니다.

앵커: 코로나19로 국경을 닫았던 남아프리카공화국이 6개월만에 문을 열었습니다. 관련 소식 전해주시죠.
한인섭: 남아공은 지난 10월 1일, 아프리카 모든 국가에 한해서 국가 폐쇄 조치 완화 조치를 했습니다. 즉, 문호를 개방하게 된 것입니다. 이유인즉슨 아프리카의 54개국 많은 국가들의 맹주국으로 자리잡고 있는 아프리카 대륙의 남아공이 주변 국가들에게 문호를 개방한 이유는 첫째 이유는 경제적인 문제가 되겠습니다. 남아공에는 인근에 있는 많은 나라 사람들이 현재 직장을 갖고 있거나 일을 갖고 있습니다. 이들을 위해 문호를 개방한 것이 첫째 이유가 되겠습니다.

앵커: 코로나19가 잠잠해져서 문을 연 것은 아니라는 말씀이시네요. 그렇다면 이번 국경 개방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까?
한인섭: 국경을 개방한 의미는 경제적 문제가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될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지난 3월 27일부터 남아공에서는 나마포사 대통령이 전국민을 대상으로 강제 봉쇄령을 내려서 현재도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인 핍박을 받고 있기 때문에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국경 완화할 수 있는 문호를 개방하게 된 것입니다.

앵커: 국경폐쇄와 개방이 현지교회와 선교에 주는 영향이 있다면요?
한인섭: 국경폐쇄가 개방된 이후에 남아공의 흑인 빈민촌 교회는 아직까지 제대로 된 예배를 못 드리고 있습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일부 예배가 진행되고 있는데, 제대로 된 예배를 드릴 수가 없는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이곳에는 마스크를 안 한 사람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쉽게 코로나19에 노출될 수 있고 감염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거나 탁아소에서 아이들을 양육하는 것도 매우 위험한 상황이지만, 남아공 정부에서는 10월 1일부터 남아공에 있는 모든 탁아소는 현재 아이들을 양육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교회는 한 교회 예배당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관점에서 예배를 허락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예배를 진행하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앵커: 이런 상황에서 국경까지 열었으니...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매우 커질 것 같습니다. 한국에 요청하고 싶으신 내용이 있으시다면요?
한인섭: 제가 사역하고 있는 컬리쳐 지역은 남아공에서 북동쪽으로 약 40km 떨어진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한국의 여의도 3.5배 면적의 인구 약100만명이 모여살고 있습니다. 낡은 허름한 판자촌 형태의 집에서 대부분 생활하고 있는데, 너무나 열악한 환경 때문에 실업률은 95%에 달하고 있으며 특별히 이번 코로나19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고 어려움에 봉착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이들을 살릴 수 있는 마스크입니다. 마스크 한 장이 이들을 살릴 수 있습니다.

비록 피부색이 다르고, 굶주리고 어렵고 힘든 아프리카의 빈민촌 사람들이지만 마스크 한 장이 없어서 죽음의 문턱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들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가지 않도록 마스크를 그들에게 줄 수 있는 마스크 헌금을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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