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난해
중동 평화 협정이라는
역사적인 사건이 진행됐던 이스라엘.

새해에는 어떠한 것들을 기대하고, 기도하고 있는지
현지 이갈렙 특파원 연결해 들어봅니다.

앵:이갈렙 특파원~
특: 네~ 안녕하세요.

앵: 이스라엘 코로나 관련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특: 이스라엘은 세계 최초로 국가 봉쇄를 시작했고, 모든 해외 비행기의 입국을 막을 정도로 강력하게 조치를 취했습니다. 성공적으로 1차 봉쇄를 마친 뒤, [1차 봉쇄 성공... 해제 뒤 확진자 증가] 봉쇄 해제후 느슨한 방역 조치로 인해서 2차 팬데믹으로 하루 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생기자 8월에서 9월동안 2차 국가 봉쇄 조치가 있었습니다. [연말 맞아 3차 국가봉쇄 조치 진행 중] 봉쇄 해제후 다시 확진자들이 늘어가는 상황에서 지난 12월 27일부터 2주간 3차 국가봉쇄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확진자의 급증에 더불어 빠르게 백신을 [백신 접종 중인 이스라엘... 속도 빨라] 국민들에게 맞추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전세계에서 가장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관광객이 줄어서 그 어느때 보다 조용한 연말 연시를 보내고 있습니다.

앵:정치적으로도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이죠?
특: 지난해 말 국회에서 현재의 국회의 해산을 선포하고 올해 3월 23일 [2년간 4차례의 총선... 정치 소용돌이] 4차 총선을 치루는 것으로 결정이 났습니다. 지난 2년 동안, 국가 총선거를 4번이나 치르는 무지막지한 정치 소용돌이까지 일어나고 있습니다. 연정의 중심이었던 리쿠드 당의 [네탄야후 총리-간츠 총리 예장자 불화] 네탄야후 총리와 청백당의 간츠 총리 예정자의 불화로 인해, 어렵게 성사된 연정은 이제 해체를 맞이하고, 새로운 정부를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앵: 중동 평화협정 상황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특:지난 12월 10일에 모로코와의 평화 협정을 공식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중동의 평화 협정을 체결한 국가들 중에 [모로코와 네 번째 평화 협정 체결] 아랍에미레이트 공화국, 바레인, 수단 다음으로 4번째로 이스라엘과 평화 협정을 체결하게 되었습니다. 중동에 평화의 새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은 [사우디아라비아·말레이시아와 협정도 전망] 사우디아라비아가 올해 안으로 평화협정을 체결할 것 같고, 아시아의 무슬림 국가 중에 아마 말레이시아도 평화협정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동 인근 지역과의 전쟁 위협은 지속] 하지만, 이란을 위시한 레바논, 시리아, 가자와의 전쟁 위협은 언제나 계속되고 있습니다.

앵: 새해 소망과 기도제목 전해주시죠.
특:이스라엘은 문자적으로 [‘평강의 땅’ 의미처럼 평강과 자유 오길] “하나님께서 다스린다”의 뜻이며, 예루살렘은 “평강의 땅”이라는 뜻입니다. 전쟁으로부터의 자유, 질병으로부터의 자유, 모든 분리와 투쟁으로부터의 자유가 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2천년 이상 전 세계를 나라 없이 떠돌다 다시 모인 이 땅에, [다른 사고관과 종교관 하나님으로 하나되길] 너무나 다른 종교관과 사고관, 삶의 철학들이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나라를 이룬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하나 됨을 말씀하신 이유를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이 땅 가운데, 하나님 때문에, 예수님 때문에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앵: 네, 이갈렙 특파원.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