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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

[말레이시아] “코로나에 정치적 혼란...원주민 어려움 가중”

444등록 202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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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 대유행에
정치적 상황까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는 소식
말레이시아에서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지 김마가 특파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리포팅/

앵: 김마가 특파원~
특: 네! 안녕하세요.

[코로나19로 인한 현지 상황은?]
앵: 말레이시아에 코로나19 상황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다고요.
특: 네. 말레이시아는 10월부터 확진자가 다시 늘면서 지역별로 부분적인 이동제한령이 실시되었습니다. 최근에 경제적 어려움이 심해지면서 직장, 학교 등을 순차적으로 열었는데, 최근에는 3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여 상황이 크게 나빠졌습니다. 정부로서는 경제적인 어려움이 커지면서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는 듯 보입니다.

[현지 교회 상황은?]
앵: 교회 상황은 어떠한가요?
특: 현재 교회는 주일예배를 [동영상으로 드려지는 주일 예배] 동영상으로 드리고 있으며, 많은 성도들이 대면예배처럼 성도간의 만남이 어려워지면서 고통을 호소합니다. 주일예배를 위해 겨우 6명만이 교회 안으로 들어가서 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정치적인 불안정까지 가중되고 있다는데]
앵: 정치적으로도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이라고요.
특: 네. 2018년 5월 9일 헌정 사상 61년 만에 선거에 의한 합법적인 정권교체가 이루어졌습니다. 당시 90세가 넘는 마하티르 수상이 재집권하면서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수상 자리 물려주기로 한 약속 깨져 혼란] 그러나 희망연대의 안와르 이브라힘에게 수상 자리를 물려줄 것이라는 원래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으면서 정치권이 격동하게 되었고 [수상된 무히딘 정치 기반 약해 ‘불안정’]전 내무부 장관이었던 무히딘이 술탄의 지지아래 수상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무히딘 수상의 정치적 지지기반이 견고하지 못하고,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위기에 정치적 불안정까지 겹치면서 말레이시아 국민들의 수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난민과 원주민이 겪고 있는 어려움은?]
앵: 말레이시아 난민 사역에 특히 어려움이 많다고요
특: 경제적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말레이시아 유입 난민 크게 증가] 유엔난민고등판무관 사무실이 있는 말레이시아로 많은 난민들이 유입되면서 [변두리 난민들 생존 위기 몰려] 사회의 변두리에 있는 난민들은 생존의 위기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심지어 우기와 건기가 교체되는 몬순기후의 영향으로 홍수 피해를 겪으면서 [원주민들에게 쌀 전달 안돼 어려움]길이 끊어진 정글에 사는 원주민 교회 성도들은 먹을 쌀을 구하지 못하는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현지 기도 제목은?]
앵: 새해 기도제목 부탁드립니다
특: 이러한 팬데믹 상황에서도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오히려 [어려운 상황 속 신학교 지원자 늘어] 신학교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연령대별도 다양하게 많아졌다는 뜻밖의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이슬람화가 진행되는 사회정치적 [이슬람화 진행 속에서도 기독교인들 담대하길] 분위기 속에서도 사회적 소수인 기독교인들이 담대하게 복음의 증인이 되고, 교회가 주위의 약자들, [주위 약자와 난민들 돌아볼 수 있기를]특히 난민들을 돌아보며 위기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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