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아브라함 협정을 계기로
중동 지역에는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데요.

최근 이스라엘에서 열린
국제 홀로코스트 기념일에는
아랍 그룹이 역사상 처음으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현지 이용선 특파원 연결해 소식 들어봅니다.

앵: 이용선 특파원~
특: 네, 안녕하세요.

[홀로코스트 기념행사에 아랍 그룹 참여 상황은?]
앵: 이번 홀로코스트 기념행사에 아랍 그룹이 참여했다고요.
특: 네, 최근 진행된 국제 홀로코스트 기념일에 "샤라카"라는 그룹의 멤버들이 홀로코스트 희생자들을 추모했는데요. [‘샤라카’ 그룹의 멤버들이 희생자 추모] "샤라카"는 아랍어로 "협력 관계" [샤라카:’협력관계(PARTNERSHIP)’ 의미] 또는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이 단체에 의하면, 이번 행사는 중동의 아랍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홀로코스트를 기념하기 위한 역사상 최초의 이니셔티브였습니다. [바레인과 모로코 등 함께 모인 최초의 이니셔티브] 대다수가 아랍 에미리트 [UAE], 바레인, 모로코,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참가했고, 북미, 유럽, 이스라엘에서도 참가했습니다.

[아랍 그룹 홀로코스트 참여의 의미는?]
앵: 아랍 그룹의 참여가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요
특: "샤라카"의 설립자 아미트 데리 씨는 유대인 인데요, 한 인터뷰에서 “서구 세계의 유대인들과 개인들은 학교에서 수년간 홀로코스트에 대해서 배우지만, 많은[아랍 국가에서는 부인해 오던 홀로코스트] 아랍 국가에서는 이란과 같이 홀로코스트를 역사적 사실로 부인하는 경우도 있고, 사우디 아라비아의 친구들은 학교에서 [학교에서 언급조차 안하는 경우 대부분] 홀로코스트에 대해서 배운 적도, 들어본 적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홀로코스트는 중동에서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입니다." 라고 설명해 이번 행사가 얼마나 큰 의미인지 전해주기도 했습니다.

[화합과 연합이라는 큰 감동이 있었을 것 같은데…]
앵: 화합과 연합, 화해와 용서라는 측면서 큰 감동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특: 온라인 행사에서 이스라엘의 루벤 리블린 대통령은 중동지역 전역에서 온 다양한 [다양한 종교 가진 젊은이들 한 자리에] 종교 배경의 젊은이들이 함께 일하는 것을 보게 돼 "매우 감동적"이라고 연설했습니다. 그는 또한 "샤라카"의 50명의 아랍 지도자들이 이스라엘 투어 중에 예루살렘에 있는 "야드 바쉠" 세계 홀로코스트 추모 센터와 홀로코스트 역사 뮤지엄을 방문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종교와 무관 “다시는 홀로코스트 반복 안되길”]
홀로코스트 생존자들과 이스라엘 및 북아프리카와 중동 아랍 국가들의 젊은 지도자들--유대인이던, 무슬림이던 크리스천이던 드루즈이던 간에, 다함께 모여 다시는 홀로코스트가 일어나지 않도록 교육의 필요를 나누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은?]
앵: 홀로코스트의 현실을 알리는 일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고요
특: 네. UAE의 마지드 알-싸라 씨는 모든 참가자들에게 야드 바쉠에 꼭 가서 [홀로코스트 현실 보고 배우도록 권장] 홀로코스트의 현실을 보고 배우도록 권장했습니다. "우리는 홀로코스트에 대한 지식을 전파할 것입니다. 우리는 반유대주의, [반유대주의 일어나지 않게 평화와 사랑 키울 것] 증오와 차별이 다시는 고개를 들지 못하도록 평화와 사랑을 키울 것입니다“ 라고 약속했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나자트 알-싸이드 씨는 [아브라함 협정 국가들 홀로코스트 기억해야] "우리는 홀로코스트의 완전한 악에 대해 젊은 세대를 교육해야만 합니다. 우리는 아브라함 협정 국가들의 학교에서 홀로코스트를 가르치고 홀로코스트에 대한 기억을 보존하기 위해 특별 사절을 임명해야 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설립자 데리 씨는 [“아브라함 협정이 우리에게 준 기회”] "이것은 아브라함 협정이 우리에게 준 기회이며, 이와 같은 이벤트가 더 많이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샤라카"는 올해 4월 8~9 일에 열리는 이스라엘의 홀로코스트 기념일인 "욤 하쇼아" (Yom Hashoah)의 일환으로,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수용소에 최초의 아랍 젊은 지도자 대표단을 이끌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앵: 네, 이용선 특파원 의미 있는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특: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