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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코로나 지역사회 감염 확산...현지 상황은?

464등록 202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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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들어 캄보디아 내
지역사회 감염 확산 등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커지고 있는데요.

어떤 상황인지
현지의 이비전 특파원
연결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 : 현지 코로나 상황에 따른 보건 당국의 대응은 어떠한가요?
특 : 캄보디아 훈센 총리는 프놈펜시(市)와 깐달주(州) 관내 모든 공립과 사립학교에 대한 2주간 휴교령과 함께 이용 시설에 대한 휴업령을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결혼식이나 사회 활동을 연기하거나 참가자 수를 최대한 줄여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캄보디아 보건부는 격리 시설에서 무단이탈하거나 보건부 방역 조치에 협조하지 않는 외국인은 추방하고 재입국을 불허하고 내국인의 경우는 법적 조치와 함께 보건부가 정한 예방 조치를 이행하지 않는 업소는 면허를 박탈하고 폐쇄하는 강력한 제재를 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아 : 캄보디아에 거주하고 있는 교민들의 상황은 어떤가요?
특 : 현재 대형 쇼핑몰과 소형 마트 등 다중 이용 시설 이용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과 열 체크와 소독제 사용은 필수인 상태입니다. 시엠립에서 관광업에 종사하는 교민들이 코로나 단체 관광객이 끊겨서 직격탄을 맞은 상태입니다. 경제적 타격을 입고 있고 브놈펜 시내 대형 식당의 경우도 단체 관광객 유치로 성황을 이뤘었는데 코로나 일 년을 거치면서 인건비, 렌트비 등을 감당하지 못해 폐업하고 작은 식당을 운영하며 버티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 : 현재 태국 국경으로 통하는 육로가 통제되고 있다고요?
특 : 태국 국경을 통한 자국민의 육로 입국자가 급증하자 정보 당국은 바탐방 파이린 지역에 군인 수천 명을 배치하였습니다. 태국 육로를 통해서 넘어오는 자국민을 통한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매일 600명을 군 시설과 학교에 분산하여 강제 격리 조치하고 있는 것으로 현지 의료 관계자로부터 전해 들었습니다. 현지 교민들은 대체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하고 개인위생 관리를 잘하고 계셔서 코로나에 대한 대응을 모범적으로 하고 있는 편입니다.


아 : 현재 주일 예배는 어떻게 드려지고 있나요?
특 : 5명이상 모임 금지를 보건부에서 발표했습니다. 한인선린교회는 오전 8시, 11시, 오후 2시 예배로 분산해서 좌석 거리 유지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아 : 마지막으로 기도제목 나눠주시죠.
특 : 캄보디아 교회는 연약합니다. 목회자들도 40대 이상은 대부분 정규 신학교를 나온 경우가 드뭅니다. 전체 국민의 97퍼센트가 불교를 믿고 있고 2%가 회교이며, 기독교인이 1% 미만인 상황입니다. 뿌리 깊은 조상신, 지신, 재물신 등 5개 제단을 차리고 매일 향과 제물을 올리고 있습니다. 폴포트 정권에서 순교한 땅치어, 손 소네, 깜뽕짬에서 십자가 처형을 당한 쁘라세르 목사 등의 순교의 피가 흐르는 이 땅의 크메르 민족이 영적으로 깨어나 복음의 물결이 흘러서 인도차이나반도를 넘어 열방을 향해 선교하는 민족으로 귀하게 쓰임 받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아 : 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오늘 소식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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