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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입구역에 ‘예수님 생일 축하’ 전광판 광고

933등록 20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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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1,20대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알려진 홍대입구.
성탄절을 앞두고 지하철 2호선 역사 안 전광판에 예수님의
생일 축하를 전하는 광고가 있어 찾아가봤습니다.

정지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젊음의 거리로 유명한 홍대입구.근처 지하철역
환승통로에는 아이돌 스타의 사진과 팬들이 전하는 생일 축하 문구로 즐비합니다.

그 중 특별한 전광판이 눈에 띕니다.
바로 예수님의 생일을 축하하는 광고입니다.

기독교 소셜 미디어 채널 ‘교회친구다모여’가
12월 한 달간 진행하는 성탄절 프로젝트, HJD입니다.

[거리인터뷰] 김시윤(20대, 남)/ 경남 김해시
“조금은 익숙하지 않은 그런 것이 붙어있어서 어? 이게 뭐지 싶었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니까 HJD가 약간 뭐 해피 지저스 벌스데이(Happy Jesus Birthday)이런거 같더라구요.”

[거리인터뷰] 이윤재(20대, 여)/ 서울 마장동
“이런 광고판 본 적이 없었거든요. 새로운 시도인거 같아요. 어르신 분들이랑 저희 청년이랑 기독교에서도 문화차이가 상당하다고 생각되는데, 이런 걸로 조금 10대 친구들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도 좋은 시도인거 같아요.“

HJD프로젝트는 'Happy Jesus Day'의 약어로지하철 전광판에 광고를 실어 예수님의 생일을 축하하는 캠페인입니다.

전광판 한쪽은 예수님을 상징하는 그림으로
옆에는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로 채워져 있습니다.

특히 소셜 미디어에서 1,20대에게 유명한 ‘젠틀위스퍼’를 비롯해 ‘햇살콩’, ‘리소글씨’, ‘지음’ 등 16명의 기독 삽화, 캘리그라피 작가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했습니다.

[인터뷰] 은희승 대표 / 교회친구다모여 : 22초 “아이돌 팬덤인 친구들이 생일이 되면 아이돌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전광판을 사서 Happy Birthday라고 쓰는 게 있는데 거기서 영감을 얻었던 거 같아요. 세상이 교회를 보는 것에 대한 선입견이 있는 상황에 1,20대들이 정말 잘하는 방식의 문화로 예수님을 축하해주는 거 어떨까요? (하는데) 그게 제 마음에 왔어요.”

아이돌을 좋아하고 지지하는 젊은 세대의 문화현상이예수님을 향한 문화운동으로 확장되는 것을 상상하니가슴이 뜨거워졌다는 은희승 대표.

은대표가 이끄는 교회친구 다모여는 전광판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해시태그로 ‘샵HJD’를 달아 올리는 온라인 무브먼트까지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은희승 대표 / 교회친구다모여 : 19초“포스트잇으로 사랑하는 메시지를 쓰고, 현장(전광판)에 가서 그걸 붙이구요. 인증샷을 찍어요. 그게 인싸(인사이더)거든요. 그게 이번에 예수님 생일 축하하는 문화였으면 좋겠다고..1,20대들은 ‘포노 사피엔스’라고 휴대폰을 들고 태어난 친구들인데 우리가 온라인 영역에서 정말 축제가 되게 해보자.”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HJD 오프라인 전시도 진행됩니다.

내일부터 31일까지 종로 스페이스코로에서예수님 생일 축하메시지를 직접 작성하고, 광고에 참여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는 등 7가지 테마의 스탬프 투어로 재미를 더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은희승 대표 / 교회친구다모여 14초 “교회친구다모여가 어떻게 보면 문화를 창조하는 일, 그 문화를 가지고 기독교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또 다른 식으로 제안해주는 일을 감당했다는 게 너무 기뻐요. 그런 일들을 더 많이 하고 싶어요.”
교회친구다모여는 믿지 않는 젊은 세대에게도 예수님을 더 알리고 싶다는 비전을 담아
내년에는 각 지역 교회에 HJD프로젝트 비전을 공유하고 전국에 예수님 생일 축하 전광판이 세워지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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