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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인간관계 갈등...그리스도인의 해결법은?

319등록 202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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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일상에서 인간관계 속
갈등의 상황들을 자주
마주하게 되는데요.

이때, 그리스도인은
갈등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응하면 좋을지 알아봤습니다.

조준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팅▶

지난 3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0 한국의 사회지표’를 살펴보면,
정치, 지역, 세대 등 사회갈등에 대해
국민들은 그 정도가 심하다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정치를 예로 들면,
만 19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
85.4%가 갈등이 심하다고 응답했는데요.

갈등은 가정, 직장, 교회에서도
이어지며 그리스도인 또한 일상 속에서
다양한 갈등을 접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조차
갈등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한국 사회 내 ‘체면 문화’는
이런 갈등의 해결에 있어
방해 요소로 작용합니다.

[인터뷰] 여삼열 대표 / 한국피스메이커(목사)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이것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러다 보니까 무엇인가 문제가 있으면 속으로 참고, 누르고. 그래서 우리가 이것은 문화적인 차이가 있는데 대체로 한국문화 속에서 나타나는 갈등의 반응들이 회피적인 반응인데, 문제는 이것을 평화적인 방법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사소한 문제가
큰 문제로 발전할 때까지
제때 문제를 언급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인터뷰] 여삼열 대표 / 한국피스메이커(목사)
큰 문제라고 하는 것도 사안 자체가 크기보다 작은 문제들이 누적되어서 큰 문제가 되죠. 남들은 들을 때, ‘아니 뭐 그런 것 가지고 싸우고 그래?’ 이렇게 이야기하지만 그 공동체 안에서 그것이 심각한 문제가 된 것은 지금까지 여러 가지 문제들을 참아놓았다는 거예요.

2002년 설립된 이후,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갈등을 성경적으로 해결하며
화평한 삶에 이르도록 노력해온
한국피스메이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들은
갈등을 어떻게 바라보면 좋을까.

한국피스메이커는
갈등을 회피하지 않고,
‘직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등
갈등이 곧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여삼열 대표 / 한국피스메이커(목사)
(갈등을 통해서) 궁극적으로 내가 그리스도를 닮아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그래서 이 갈등이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하고, 갈등을 뿌리 뽑는다고 하기보다...갈등을 잘 관리함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소중한 기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그것이 갈등을 대처하는 올바른, 성경적인 태도가 아닐까...

이처럼, 갈등이
기회가 되기 위해선
교육과 훈련이 필요한데요.

한국피스메이커는
피스메이커학교 등을 통해
성경적인 갈등해결의 원리를
교육, 훈련시켜오고 있습니다.

이때, 발생하는 갈등 사안마다
별도의 원리들이 다뤄지는 것이 아닌,
모두 같은 갈등해결의 원리가 적용됩니다.

한국피스메이커에서 제시하는
갈등해결 방식은 일명 ‘4G‘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라‘ 등
성경적인 원리가 담겨 있습니다.

‘온유한 심령으로
바로 잡으라‘는 부분의 경우,
일대일로 만나 친절하게
대화를 먼저 시도하는 등
절차적 정의가 매우 중요합니다.

‘가서 화해하라’는 부분에서도
간과해선 안 되는 점이 있는데,
바로, ‘협상’입니다.

[인터뷰] 여삼열 대표 / 한국피스메이커(목사)
‘화해하라’는 것은 관계도 회복해야 하지만, 문제도 해결해야 하거든요.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사실 협상력이 커져야 해요. 협상 그러면, ‘교회 안에서 무슨 협상 교육이냐‘라고 하는데 성경을 보면, 심지어 하나님과 사람도 협상을 하는데...성경 안에 있는 사례를 가지고 우리 일상까지 어떻게 적용시키느냐 이런 교육들을 해나가고 있죠.

이처럼, 그리스도인들은
갈등을 해결하고 화평에
이르도록 노력해야하는데요.

이 일이 중요한 이유는,
마태복음 5장 9절 속
‘일컬음을 받는다’는
구절 안에 담겨 있습니다.

[인터뷰] 여삼열 대표 / 한국피스메이커(목사)
내가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는 신앙고백, 이것은 내 안의 평안은 이것으로 인해서 이뤄지죠...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화평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을 때, 그때는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불러준다는 거예요. 일컬음을 받는다. 그때는 우리가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의 자격이 생긴다는 거예요.

CGN투데이 조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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