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낙서와 균열 등으로 훼손됐던 서빙고 벽화 거리가 맑은 하늘과 화창한 봄 분위기로 재탄생했습니다.
온누리 아트비전은 최근 서빙고 벽화 거리를 다시 밝히는 보수 작업을 실시했습니다.
이는 4년 전 조성된 벽화 거리에 생긴 일부 낙서와 색바램, 철도 운행 시 발생되는 진동으로 인한 균열 등이 생긴 데 따른 것입니다.
온누리 아트비전 이미란 팀장은 창립된 지 10년이 되는 해를 맞아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이웃에게 작은 기쁨이라도 선물하고 싶어 벽화 보수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미란 / 온누리 아트비전 팀장 색은 하나님이 저희들한테 주신 선물이거든요. 색을 보면서 기쁨도 느끼고 희망도 생기고 이런 게 있어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고 어두웠던 방치된 것 같은 느낌의 거리를 손보는 의미가 있으니까 그러면 범죄율도 낮아지고 그런 효과가 저는 있다고 생각하고...
이번 작업은 노루표 페인트 협찬, 서빙고주민센터 등의 유관단체 협력 하에 진행됐습니다.
온누리 아트비전은 2012년 온누리교회 안에 세워진 사회선교부소속 사역팀으로 문화예술 사역을 통하여 복음을 전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