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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말을 이웃과 함께 1…구세군 자선냄비

322등록 201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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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길거리에서 겨울을 알리는
반가운 종소리와 빨간 모금함,
바로 구세군 자선냄비죠.

오늘은 ‘연말을 이웃과 함께’ 첫 번째 순서로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현장을 찾아갔습니다.

신효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하의 날씨, 명동 한복판에
따뜻한 종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올해도 이웃들을 섬기기 위한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이
지난달 29일 시작해
한 달간 진행되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발걸음을 멈추고
사랑 나눔을 이어가는 시민들의 모습에
봉사자들도 힘이 납니다.

[인터뷰 : 박찬진 팀장 / 명동자선냄비]
제가 이제 중간자, 또는 매개체라는 마음으로 나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사랑과 마음을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그대로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 자선냄비, 90여 년 이어와]

국내에서는 지난 1928년 12월
당시 한국구세군 사령관이었던 박준섭 사관이
광화문, 충무로, 한국은행 앞 등에 냄비를 걸고
불우이웃 돕기를 시작한 이례,
90여 년 간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부도 스마트하게”]

올해는 자선냄비 정신을 이어가면서도
시대에 맞게 더 많은 이들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스마트 자선냄비’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인터뷰 : 임효민 홍보부장 / 구세군]
저희가 시범적으로 서울 지역에만 스마트 모금을 도입을 했는데요, 앞에 보시는 것처럼 자선냄비 포스트에 간편 결재 시스템을 도입해서 후불 교통카드를 터치하면 1000원씩 기부되는 방식을 도입했고요. 또 네이버 페이, 제로 페이, 스마트 폰으로도 QR코드를 찍으면 본인이 금액을 입력해서 기부할 수 있는 방식을 도입을 했습니다.

[전국 시도 360여 곳 설치]

올해 구세군 자선냄비는
전국 시도 주요 장소
총 360여 곳에 설치됐습니다.

작년 450여 곳에 비해 90여 곳이나 줄었지만
현재까지 모금액은 작년과 비슷한 수치입니다.

[고액기부 등 온정 이어져]

지난 9일에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60대 남성이
서울시 동대문구 청량리역에 마련된 자선냄비에
1억 1천4백만 1천4원을 기부하는 등
고액기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정덕자 기부자]
사람들이 많이 좀 생각하고 마음으로부터 참여를 했으면 좋겠어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 한 푼이라도 써줬으면 좋겠어요. 많이 못 넣어서 미안해요..

모금 전액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 청소년과
여성, 다문화 가정,
긴급구호 위기 가정 등을 위해 사용됩니다.

구세군 자선냄비는 올해 31일까지
소외된 이웃을 위한 종소리를 울릴 예정입니다.

CGN 투데이 신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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