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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절기를 배웁시다② – 사순절 예배

804등록 20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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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절제, 헌금, 기도라는 전통을 가진
사순절.

사순절 예배의 특징도 이어서 소개합니다.

◀리포트▶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을 기억한다는
사순절 예배의 정신은
색, 공간, 빛을 통해 구현됩니다.

[인터뷰 : 박종환 교수 /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예배학]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 하나님의 신비를 경험하는 것은 우리가 언어로 하지 못하는 굉장히 비언어적인 상징적인 부분들이 있습니다. 색감과 공간과 빛과 어두움으로 하나님의 임재와 고난을 상징하고 묵상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고요.

[특징 1. 침묵, 어두운 조명]

침묵 기도와
어두운 조명이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특징입니다.

[인터뷰 : 박종환 교수 /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예배학]
사순절 기간 동안에 성금요일 예배 같은 경우는 ‘테네브레’라고 해서 가상 7언을 하면서 점점 더 어두워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숨을 거두시면서 하고 나신 말씀을 한 이후에는 암전 된 상태로 기도를 합니다. 그리고 축복도 하지 않고요, 축도를 하지 않고 떠나가는 것이지요.

[특징 2. 기쁨의 표현 자제]

기쁨의 찬양은 자제합니다.
수난과 죽으심을 표현하고 묵상할 수 있게 한
찬양들이 불립니다.

초대교회에서는 ‘할렐루야’라는 말의 사용도
자제됐습니다.

[인터뷰 : 오석진 교수 / 감리교신학대학교 예배학]
우리가 부활을 준비하면서 할렐루야를 꾹 참고 있다가 정말로 부활 새벽 아침에 할렐루야로 가장 기쁘게 터뜨리면서 우리가 그 기쁨을 맞이하자 이랬던 교회의 노력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뿐만 아니라 교회 예식 순서에 있는 기쁨의 찬양들, 그런 순서들이 이 사순절 기간의 주일 예배 속에서는 살짝 사라지는 것을 우리가 볼 수 있습니다.

[특징 3. 예배당의 장식은 ‘보라색’으로]

사순절은 보라색, 성금요일은 검은색입니다.

[인터뷰 : 이민형 교수 / 성결대학교]
사순절은 대표적으로 참회와 기다림을 상징하는 기간이기 때문에 그것을 상징하는 보라색이 절기색이 되겠죠. 그래서 교회를 대부분 보라색이 들어간 상징물들로 꾸미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교회를 전체적으로 꾸미는 천들이나 목사님들이나 사제들이 걸치고 있는 영대, 아니면 영대 같은 것을 안 하시면 넥타이 같은 것으로 보라색을 표현하시기도 하죠.

[특징 4. 성목요일과 성금요일 예배드리기]

종려주일 이후 부활절 예배까지의
성목요일과 성금요일 예배는
예수의 죽음이 부활로 이어지는 접점을 제공합니다.

이 예배들에 참석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부터 부활까지를
함께 호흡하며 이어갈 수 있습니다.

[인터뷰 : 오석진 교수 / 감리교신학대학교 예배학]
종려주일에 예수님께서 우리 때문에 죽으셨다고 했는데 주 중에 고난주간에 아무런 예배의 터치가 없다가 그다음 주일에 다시 교회에 오시게 되면 그분들에게는 죽음 없이 바로 부활로 점프를 해버리게 되는 경우들이 발생을 합니다. 이러한 본인 내부에서도 어떠한 개연성이 없고 유기성이 없다면 아마 성도들이 예배의 감격과 은혜를 누려가기에는 정말 어려운 지점들이 많이 있을 거예요.

생명의 주기라 불리는 사순절 기간,

기독교의 핵심인
대신 죽으심과 부활을
더 깊이 묵상하기 위해
제대로 아는 신앙, 필요합니다.

CGN 투데이 신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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