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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노매드랜드·미나리...필름포럼 ‘아카데미 기획전’

50등록 202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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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아카데미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된 영화들을 선정해 상영하는
2021 필름포럼 아카데미 기획전이 막을 올렸습니다.

어떤 명작들이 준비 됐는지
기획 취지와 선정의 이유들을 필름포럼 성현대표와 함께 알아봅니다.

주영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좋은 영화관 ‘필름포럼’이
2021 아카데미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된 영화들을 선정해
상영 중입니다.

매년 4월이 되면
아카데미 기획전을 열어
기독교적 시각에서
볼 만한 좋은 작품들을 공개해
관객들과 소통해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성현 대표 / 좋은영화관 ‘필름포럼’
특별히 올해 아카데미 기획전은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마음적으로 힘들고 관계적으로도 힘들고 사회적인 관계 안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들이 있는 분들에게 위로가 되고 치유가 될 수 있는 그런 영화들을 저희가 선택해서 아카데미 기획전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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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매드랜드(Nomadland)
감독: 클로이 자오
출연: 프란시스 맥도맨드, 데이빗 스트라탄, 린다 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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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삽입] 이 생활을 하면서 제일 좋은건 영원한 이별이 없다는 거예요. 늘‘언젠가 다시 만나자’고 인사하죠.

첫 번째 추천작은
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쓴
‘노매드랜드’입니다.

2008년 금융 위기 이후의 미국 사회.

경제 붕귀로 집없이 차에서 생활하며 떠도는
하우스리스들의 이약.

노매드들이 생각하는 새로운 삶과
미국의 새로운 유랑민들의 삶을 밀착해서 보였습니다.

거대한 협곡과 사막 등 장엄한 풍경도 하나의 볼거리이지만
집값과 임금 사이의 따라잡을 수 없는 격차,
부동산과 실업난, 노인 문제 등 다양한 사회 이슈를
외면하지 않고 직시하도록 합니다.

[인터뷰] 성현 대표 / 좋은영화관 ‘필름포럼’ (전체 pip)
남의 일이 아니고 충분히 이런 고민들을 진지하게 같이 나눠 볼 수 있는 시선이 ‘노매드랜드’ 안에 있고요. 떠돌이 생활처럼 보이지만 이 안에서 자기 삶을 어떻게 찾아가는가... 굉장히 영적으로 중요한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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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Minari)
감독: 정이삭
출연: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앨런 김, 노엘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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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삽입] 할머니 같은 게 뭔데? 쿠키도 만들고 나쁜 말도 안하고...

노매드랜드와 함께
아카데미를 사로잡은 ‘미나리’도 상영중입니다.

1980년대 아메리칸 드림을 갖고
미국에 정착한 가족들의 이야기로 당시 사람들의 꿈과
따뜻하고 눈부신 순간들.

이미 다인종사의 속에 들어가 있는
미국 사회의 이야기,
그 안에 존재하는
각 사람들의 스토리가 있다는 것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성현 대표 / 좋은영화관 ‘필름포럼’ (전체 PIP)
코로나 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어디로 가야 되지 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싶을 때 이 영화를 보시면서 미나리가 어느 곳에서든 잘 자란다는 그런 식물인데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또 한편으로는 부모님이 삶을 이해하고 또 자녀는 자녀 나름대로의 서로 간에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영화 보시고 난 다음에 서로 대화하기 좋은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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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
감독: 래드 리
출연: 다미엔 보나드, 알렉시스 마넨티, 제브릴 종가, 잔느 발리바, 이사 페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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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삽입] 쫓기는 장면

레드 리 감독의 영화
‘레미제라블’은
빅토르 위고의 소설과 동명이지만 다른 작품으로
21세기 끝나지 않는 ‘레 미제라블’들의
비참한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보였습니다.

선진국 프랑스지만
그 안에 여전히 존재하는 사회적 갈등과 어려움
공권력을 등에 업은 경찰과
비참한 사람들의 대항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현대 사회의 어둠을 정직하게 성찰해
우리시대가 고민해봐야 할 현실을 잘 짚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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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파더(The Father)
감독: 플로리안 젤러
출연: 안소니 홉킨스, 올리비아 콜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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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삽입] 내 딸 어딨소? 여기 있잖아요.


주인공 안소니의 무료한 일상에 찾아오는 건
딸 ‘앤’뿐이지만
어느 순간 내 딸이 아닌 것처럼 느껴집니다.

안소니 홉킨스의 열연이 빛나는
‘더 파더’는 노년의 어두운 삶을
치매에 걸린 환자의 시선으로 풀어냈습니다.

스스로 똑똑하다고 생각하지만
기억을 상실하고 아이처럼 변해가는 모습을 통해
인생의 끝에서 마주해야 하는 지점들,
약해진 사람들과 부모님,
인간이 돌아갈 곳이 어딘가에 대해서
진지하게 성찰해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성현 대표 / 좋은영화관 ‘필름포럼’
(선정된 영화가) 다 연결이 된다고 볼 수 있어요. 거리를 두라는 얘기를 저희가 사회적인 것과 붙여서 안 썼는데... 한 번도 경험해보지 않았던 사회적 현상 속에서 내가 혼자 동떨어져서 지금 버림받았거나 길을 잃은 게 아니구나... 이런 때일수록 우리가 서로에 대한 좀 응원하는 마음, 지지하는 마음, 서로 연대하면서 어려움들을 극복해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기획했습니다.)

2021 필름포럼 아카데미 기획전은
오는 28일까지 펼쳐집니다.

CGN투데이 주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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