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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9회 '대한민국 크리스천 아트피스트'

90등록 202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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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제9회 대한민국 크리스천 아트피스트의 정기전이
‘회복’을 주제로 열리고 있습니다.

내려놓음, 옛것 등
‘회복’으로 가는 길 뿐 아니라
힐링을 선사하는 작품까지.

예배하는 마음으로 ‘회복’을 그려낸
작품들을 함께 감상해봅니다.

현장에 주영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제9회 대한민국 크리스천 아트피스트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회복’을 주제로 개최됩니다.

유화 물감이 중첩된
바벨탑의 구조물 앞에 놓인
구두 더미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김순이 작가의
‘욕망, 바벨 언어’ 속 구두는
주님을 만나
우리가 내려놓아야 할
욕망과 시기 등을 상징합니다.

인터뷰] 김순이 / ‘욕망, 바벨언어’ 작가, 백석대학원기독교미술선교회
돌을 표현하기 위해서 유화물감을 계속 중첩적으로 했습니다. 구두는 여자의 욕망을 상징하기 때문에 너무 질감을 많이 내는 것 보다는 약간 디테일하게 해서 구두를 표현했습니다.

보라색 구두위로
피어나는 하얀색
성령의 열매들,

좌측에 구두 벗은 발에는
모세가 주님을 만난 것처럼
진리 되신 주님을 품고 살았으면 하는
작가의 바람이 담겼습니다.

인터뷰] 김순이 / ‘욕망, 바벨언어’ 작가, 백석대학원기독교미술선교회
(기독교인들은) 세상 일반적인 사람들하고 똑같이 우리가 생활할 것이 아니라 예배도 제대로 못 드리고 힘들고 어려운 가운데 있지만 그 핍박을 이김으로 인해서 주님께로 한 발자국 더 나아가는 마음 자세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자라난 나무\ 위로
넘실거리는 물이 가득 차오릅니다.

각 나무는
사람을,
내리는 듯 한 비와 넘실대는 물은
충만한 하나님의 은혜를 상징합니다.

인터뷰] 김준영 / ‘물이 바다 덮음같이-갈릴리 바다’ 작가, 동안교회미술인선교회 고문
단비가 나무에게 절대적인 것처럼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사랑이 절대적이어서... 우리는 회복될 것이다 선포하고 싶었어요. 하나님께 예배드리지만 정말 우리의 발을 잠깐 담갔다가 말지는 않았나...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을 했어요.)

붓끝으로 하나하나
긁어내리며 질감 있게 표현한
은혜의 단비 위로 펼쳐진 풍경은
날마다 차오르는 사랑을 의미합니다.

인터뷰] 김준영 / ‘물이 바다 덮음같이-갈릴리 바다’ 작가, 동안교회미술인선교회 고문
예수님이 부활하셔서 다시 사셔서 갈릴리 바다에서 만나자고 하시잖아요. 이 그림을 보면서 물이 차오르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은혜가 날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차올라서 우리가 또한 사랑을 나눠주는 그런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위아래로 드리운
나무창을 좌우로 가로질러
여인의 기도가 뻗어나갑니다.

추상과 구상,
사실과 비사실을 접목한 작품은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길을 창조해 나가길 바라는
작가의 소망을 담았습니다.

인터뷰] 강선희 / ‘法古創新(법고창신)’ 작가, 지구촌전문인미술선교회
외할머니의 엄마의 과거의 어떤 기도 신앙심을 돌과 나무로 표현을 했어요. 나의 이상적인 모습과 어렸을 때 그 순수함과... 그것을 지금 시대에 맞게끔 우리가 해 나아가야지만 미래의 자손들이 우리 신앙을 이어서 삼대 사대 오대 계속 이어나가지 않을까...

돌멩이처럼
아무것도 아닌 자신을
사랑해주신다며
하나님께 감사했던 엄마의 신앙이
가장 본받고 싶은
옛것이라고 작가는 전합니다.

인터뷰] 강선희 / ‘法古創新(법고창신)’ 작가, 지구촌전문인미술선교회
(엄마들의 신앙이 그랬듯이) 기본적인 겸손함과 나를 낮추는 자세가 있음으로 인해서 상대방을 올려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겸손하면서 옛것을 이어가고자 하는 어떤 전통... 그런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탑처럼 쌓아 올린 기둥들 위에
오색 빛 뽐내며 화려하게 쏟아져 내리는
무언가는 화관 같은 모습을 이룹니다.

인터뷰] 채진숙 / ‘Glory_화관’ 작가, 사랑의교회미술인선교회
하나님께서 저희들에게 부어주시는 축복과 은혜를 표현하고 싶었고요. 화려하게 표현하기 위해서 화려하게 표현하기 위해서 에폭시로 도톰함을 표현을 했고요. 전체적으로 아크릴로 그려졌는데 중간 중간에 값진 것을 금박을 덧입혀서 (표현했습니다.)

각 기둥은 함께 모여
하나님을 향해 뻗어나가는
성도의 모습과 화합을 의미합니다.

인터뷰] 채진숙 / ‘Glory_화관’ 작가, 사랑의교회미술인선교회
이 작품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부어주시는 은혜를 저희가 느끼지 못할 때도 굉장히 많지만 항상 그런 모습을 시각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이렇게 값진 금처럼, 빛나는 보석처럼 우리가 그렇게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있구나... 그것을 (느꼈으면 합니다.)

80여 크리스천의 작가들의
회복이야기는
오는 9일까지 금보성 아트센터에서 펼쳐집니다.

CGN투데이 주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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