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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버려진 것에 새 생명을...‘생성과 소멸’ 展

122등록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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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죽었다 살아나신 예수의 부활로
크리스천들에게 새 생명이 주어진 것처럼
버려진 것에 생명을 불어넣어 아름다운 작품으로 재탄생시킨 전시가 열려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리사이클링 아트로 예수의 부활을 전하는
이태운 작가의 전시를 함께 감상해봅니다.

더불어 생명의 가치가 탄생되고 있는 그의 작업장에도 다녀왔습니다.
주영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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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 맺는 삶. 요 15:1~8 - 이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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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게 열매 맺힌 포도가
손 위에서 탐스럽게 빛납니다.

손 위의 포도는
열매 맺는 삶을
말씀 적힌 도끼와 전지가위는
우리가 끊어내야 할
잘못된 가치를 상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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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이어(W형) - 이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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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 올린 아이의 손 위로
물고기와 사랑, 꽃 등이 쏟아집니다.

요철 위에 다채로운 색감이 더해져
마치 스테인드글라스와 같은 느낌을 내는 작품들은
버려진 펄프 몰드 위에 완성됐습니다.

[인터뷰] 이태운 / ‘생성과 소멸’ 작가
압축된 종이(펄프 몰드)를 다시 사용하는 것은 생명을 불어 넣어주는 것이고 예수님의 부활의 역사하고 똑같다. 거기서 착안을 했어요. 그래서 그다음부터 아파트... 우리 아파트뿐만 아니라 폐휴지 종이 쌓아놓은데 있으면 가서 펄프 몰드, 버려진 종이 같은 것이 있나 없나 해가지고...

리사이클링 아티스트로도 잘 알려진
이태운 작가의 작업실.

버려진 것에
생명을 불어넣는 공간입니다.

슬픔 가득했던 우리네
어머니들을 위로하는 찬송과

선교지에서
안타깝게 자녀를 잃은 선교사를 애통하는 마음,

그의 작품에는
한 영혼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뜨거운 위로가 가득 녹아 있습니다.

말씀에 더 가까이 가지 못했던
자신을 돌아보는 거울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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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의 눈물 - 이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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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모습과 옆모습이 중첩된 입체파의 그림은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했지만 결국 뒤에서 부인했던
베드로이기도, 한때 나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이태운 / ‘생성과 소멸’ 작가
옆모습 앞모습이 있어요. 고개 수그리고 흔드는 YES(긍정)가 아니고 No, No(부정). 직장에 다니면서 신앙생활 제대로 하겠다고 하면서 옳지 못한 행동도 많이 했단 말이에요.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한 것처럼 나도 그런 짓을 했다... 그런 것을 반성하는 의미에서 그린 것이에요. 사선이 온다는 것은 새벽이 온다는 것을 상징하는 것이에요. 새날이 밝아 온다는 것...

펄프 몰드를
재단하는 작업이 쉽지 않은 데다
체력적으로 무리가 되면서
목 상태가 좋지 않아졌습니다.

기독교 미술을 지키는 것도
쉽지만은 않습니다.

[인터뷰] 이태운 / ‘생성과 소멸’ 작가
불교 그림을 그리면 전통 미술이라고 해서 많이 좋아하는데 기독교 미술은 교인들도 잘 안 사줘요. 신앙적으로만 가면 그림을 못 그려요. 물감 살 돈이 없으니까요. 신앙적으로 갔다가 팔렸으면 하는 그림으로 갔다가 양쪽 다 이렇게 하면서 가야 돼요... 예술가들은 다 그렇죠...

하지만 여러 어려움에도
복음을 담은 작업을 멈출 수는 없습니다.

이 일이 자신이 해야 할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태운 / ‘생성과 소멸’ 작가
금방 하나님을 영접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몇 년이 걸릴지 몇십 년이 걸릴지 모르겠지만 언젠가 어려운 위기를 당했을 때 내 그림이 생각나서 하나님의 말씀과 연관된 것이 떠올랐으면 좋겠어요. 그게 내가 해야 할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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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운 “생성과 소멸”
~6.9(수) / 순복음중동교회 해피타임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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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운 작가의
20여 점의 작품들이 전시된
‘생성과 소멸’전은 순복음중동교회 해피타임갤러리에서
6월 9일까지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CGN투데이 주영희입니다.

감독: 김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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