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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성서협회, 제5회 성경영상콘테스트 개최

79등록 202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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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글을 보고 읽는 것 보다
시각화 해 영상으로 접한 것이
더 오래 기억에 남기 마련인데요.

일본성서협회가
제5회 성경영상콘테스트 개최 준비에 나섰습니다.

일본 CGNTV에서 보내온 소식
주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성서협회가
2016년부터 해마다 개최해 온
성경영상콘테스트.

지난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상황이 어려워
올해 4월 30일까지로
모집을 연장한 바 있습니다.

이번 콘테스트의 주제는
‘기적’이며
2분 30초에서 3분 이내의
영상으로 제출하면 됩니다.

[인터뷰] 야나기사와 마코토 / 일본성서협회 홍보부
‘기적. 당신이 지금 전하고 싶은 기쁨은 무엇입니까?’입니다. 사람과의 만남이라든가, 생명의 탄생, 생각지 못한 도움의 손길처럼 우리는 때로 신기한 경험들과 조우하며 놀라곤 합니다. 여러분들이 겪으신 일 중에서 놀라웠고, 기쁨이 넘쳤던 ‘기적’을 영상으로 보여주세요.

심사 기준은
성경 메시지의 적합한 표현 여부,
아이디어, 구성, 기술의 조화,
감동과 공감 즐거움 등으로 실시됩니다.

최우수상에게 상금 20만 엔과
성서협회공동역 성경 등이 수여됩니다.

야나기사와 씨는
일본성서협회 홍보부 야나기사와 씨는
개최 할 때마다 많은 은혜를 받았다고 고백합니다.

[인터뷰] 야나기사와 마코토 / 일본성서협회 홍보부
작품 응모를 해주시는 분들이 젊은이부터 나이가 있으신 분들까지 여럿 계시지만, 개개인이 어떻게 성경을 영상으로 만드는지 정말 각자 다양합니다. 그런 영상 하나하나를 보는 것이 저에게도 정말 큰 놀라움이었고, 감동이기도 했습니다. 잘 모르고 지나치거나, 미처 깨닫지 못했던 성경 말씀을 재발견할 수 있어서 정말 큰 은혜였습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이유를 가지고 있지만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하나님을 알리고 싶은 마음은 동일합니다.

[인터뷰] 유의현 / 콘테스트 참가자
전도와 선교에 관심이 있어서, 믿지 않는 분들을 대상으로 하나님의 마음과 사랑을 전하고 싶어서(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아오키 코헤이 / 콘테스트 참가자
실제로 (말씀을) 나의 언어로 소화해내기 위해선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고 생각하게 되어서, 영상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인터뷰] 쿠메 나루미 / 세이레이 크리스토퍼 고등학교 방송부 , 콘테스트 참가자
이 성경영상을 통해 여러 말씀 속에 담긴 깊은 의미를 알 수 있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4회의 성경콘테스트가 열리는 동안
총 76개의 작품이 후보에 오른 가운데
야나기사와 씨는
1회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Love your neighbor’라는 작품을
잊을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야나기사와 마코토 / 일본성서협회 홍보부
1회 콘테스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세이레이 크리스토퍼 고등학교 방송부의 ‘Love your neighbor’라는 작품입니다. 영상의 처음에서는 무거운 발걸음으로 학교로 향하던 주인공 여자아이. 그 학교에 입학하게 된 동기도 희미해지고, 친구 사귀는 것도 잘 못해서 성경수업시간에 말씀을 들어도 ‘나에게 이웃은 없어’라며 조금 어두운 느낌으로 시작합니다. 그러나 곧 (주인공의) 마음이 바뀌어서, 자기 자신도 누군가를 위해 무언가를 하면 좋겠다고 ‘내 이웃은 누구지?’가 아닌 ‘내가 이웃이 되자!’는 마음이 싹틉니다. 그 부분을 아주 친절하게 전개해 마음을 울리는 작품입니다.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내 안에서 찾아내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아주 멋진 작품이었다고 지금도 생각합니다.

한편 현실을 외면한 채
격려에 힘쓰기보다는
솔직함을 통해
공감과 작은 빛의 소중함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야나기사와 마코토 / 일본성서협회 홍보부
올해는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도 있지만, 동일본 대지진으로부터 1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해서 ‘이럴 때 일수록...’이라는 사회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말들이 계속 나오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든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연결해주는 따뜻한 작품을 기대하는 것이 건전한 생각이겠죠.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무리해서 긍정적으로 힘내보자고 하기 보다는 오히려 있는 그대로 솔직히, 사람과 사람사이의 거리, 고독감, 슬픔, 고민, 혹은 사회의 어두운 부분을 그려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두움을 그려내는 것을 통해 작은 희망, 작은 빛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작품도 좋지 않을까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봤습니다.

CGN투데이 주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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