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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혀버린 '가족' 전도...“포기하지 마세요”

63등록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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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하나님을 믿지 않는
가족을 전도하는 건
신실한 크리스천들에게도
쉽지 않은 일인데요.

완강했던 한 영혼이
수십 년의 세월을 거쳐
기적적으로 그리스도께 돌아온 사연이 전해져
심금을 울리고 있습니다.

일본CGNTV에서 보내온 소식
주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크리스천 신문 기자인
나카타 아키라.

본업 이외에도
최근 바쁜 일들이 생겼습니다.

가족 구원에 관한
간증 때문입니다.

2018년 큰형 토오루 씨에 이어
올해 2월 이뤄지지 않을 것 같았던
아버지의 세례가 실현됐습니다.

[인터뷰] 나카타 아키라
(아버지는) 세간에서 꽤 존경받는 분이신데 집안에서는 어찌 됐든 자기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그러니까 종교 따위는 필요 없다고...

나카타는 고등학교 2학년 때
그리스도를 만났습니다.

자막1] 학생 때 시작한 전도...아버지의 완강한 부인
이 때 부터 아버지에게
복음을 전하려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나카타 아키라
기독교를 믿으면 어떤 이익이 있냐고... 완전히 마음이 닫힌 사람이었기 때문에 어느 시기부터 아버지에게 복음을 말씀드려도 이제 안 되겠구나 싶어서 간증도 안 하게 됐고...

정신 분열증을 알았던 형 토오루 씨는
아버지의 걱정 거리였습니다.

2주에 한번 씩 형을 방문하던
아버지가 다치게 되면서
나카타 씨가 이를 대신 하게 됐고
소원했던 가족 간에
다시 대화의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나카타 아키라
“이 땅에서는 굉장히 힘들었지만 천국에 가면 안심하고 살 수 있으니까 좋은 곳이야”라고 말하는 것이죠. 그러면 “그럼 가고 싶다”라고 말합니다. 정신병이어도 반응해 준거죠.

형 토오루는
흡인성 폐렴을 일으켰고
나카타 씨는
부모님 집 근처 교회
사이토 아츠시 목사에게
심방을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나카타 아키라
사이토 목사님은 “토오루 씨, 천국에 가고 싶습니까?” “예수님을 믿고 싶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전부 “네” “네”라고 말한 것입니다. “그럼 세례를 줘도 괜찮나요?”라고 물었을 때도 확실히 “네”라고 대답했습니다. 놀란 건 정말 아기처럼 순순히 “네”, “네”하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세례 이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토오루 씨를 보며
약한 모습을 보인 적 없던
아버지의 눈에도
눈물이 흘렀습니다.

[인터뷰] 나카타 아키라
사이토 목사님을 불러 장례를 하게 됐던 그쯤부터 아버지의 마음이 저는 강철의 문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뻥 뚫린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제가 말하는 성경 말씀이나 복음 같은 것도 귀 기울여 주기 시작했고...

나카타 씨는
형이 세례를 받은 일을
아버지에게 알렸고

아버지는
형의 유골이
교회 묘지에 묻는 것에 동의하며
그 해 세례를 받습니다.

[인터뷰] 나카타 아키라
“내가 제일 세례를 받고 싶은, 예수님을 믿고 싶은 이유는 천국에서 토오루를 보고 싶어서”라고...

이곳은
나카타 씨가
매주 토요일 새벽
10년 가까이 기도하며 걸었던
국회의사당 주변의 마지막 지점입니다.

[인터뷰] 나카타 아키라
저의 아버지, 가족이 구원받았기 때문에 포기해버린 여러 가족에게도 가정에도 이러한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할까요. 가족 전도가 막힌 사람들에게 그것을 알리고 싶습니다.

아버지 본가에는
‘믿음, 소망, 사랑’이 적힌
족자가 걸려있습니다.

100여 년 전 쯤
한 크리스천이 두고 간 것입니다.

나카타 가문의
구원을 바란 누군가의 기도.

대자막] 막힌 ‘가족’ 전도...“포기하지 마세요”
정욕으로 구하지 않는
성령의 기도는
언젠가는 결실을 맺습니다.

CGN투데이 주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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