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소개
◀앵커 멘트▶
15년 전 출판된 <연탄길>로
한국을 넘어 아시아에서도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철환 작가가
최근 신앙도서인 <예수 믿으면 행복해질까>를 펴냈습니다.
아픔과 슬픔, 괴로움에도
하나님과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했던 작가의 마음이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는데요.
이철환 작가의 신앙고백을
신소라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430만 독자의 큰 사랑을 받은 연탄길의 저자 이철환 작가가
최근 신앙도서, <예수 믿으면 행복해질까>를 출간했습니다.
작가로선 성공했지만
명성 뒤에 감추어진 고뇌와 어려움을
솔직하게 고백한 그의 책이
또 한 번 신앙인들의 가슴을 울립니다.
이 작가는 오랜 동안
이명, 우울증, 어지럼증 등
다양한 질병을 한꺼번에 앓아왔습니다.
<연탄길> 원고를 쓸 당시
낮엔 입시강사로, 밤엔 작가로
7년을 밤 낮 없이 일한 과로와 스트레스 때문이었습니다.
이 작가는 5년간 이명으로 쉽게 잠도 못 들고
5분도 채 걷기 힘들었던 시기를 보내면서
신앙에 대한 의문이나 깨달음이 있을 때마다
자신의 신앙고백서를 썼습니다.
그의 신앙도서는 그렇게 탄생했습니다.
[인터뷰: 이철환 / 작가]
: (이 책은) 형편없는 믿음을 가진 자의 고백인거죠. 흔들리고 쓰러지지만
하나님께로 다가가고 싶은 자의 모습을 담백하게 담아내고 싶었습니다.
성공스토리도 굳은 신앙의 이야기도 아닌,
형편없는 믿음을 가진 자의 고백이라 말하는 이철환 작가는
그 고난이 유익임이라 말합니다.
그동안 작가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받길 원했던
자신의 모습을 깨닫고
고난 뒤에야 정말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실만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게 됐다는 겁니다.
[인터뷰: 이철환 / 작가]
: 참담한 시간 5년을 보내고 나니,
참혹한 시간이었지만 제가 달리 세상을 바라볼 수 있었고,
하나님을 가장 뜨겁게 만나기도 했습니다.
그 시간을 통해 저는 예수님의 눈으로 바라본다는 것이 무엇인지
그것에 대해 조금 눈을 뜰 수 있었어요.
이 작가가 책을 통해
말하고 싶은 것은 희망입니다.
외형적 성공과 울고 있는 내면 사이에서
스스로를 형편없는 사람으로 생각해 왔던 자신이
예수님을 만나 변화됐듯,
누구나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스스로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다고
이 작가는 힘주어 말합니다.
[인터뷰: 이철환 / 작가]
: 예수님을 사랑하면 더욱 더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더 행복하다는 것,
그런 메시지를 이 책을 통해 전하고 싶었습니다.
나약한 인간으로 태어나
하루에도 여러 번 고통과 좌절을 거듭하지만
크리스천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말하는 이철환 작가.
그는 자신이 쓴 책 제목인
<예수 믿으면 행복해질까>라는 질문에서
크리스천은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고 확답했습니다.
CGN 투데이, 신소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