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한국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26살 최유롭씨는 3년 전 부푼 꿈을 안고 독일 유학길에 올랐습니다.
자신만만했던 기대와 달리 언어와 대인관계,
학교 진학문제까지 유학생활은 녹록치 않았습니다.
교회조차 나가지 못할 만큼 외로움과 우울증에 젖어있던 유롭 씨에게
위로를 안겨준 건 바로 CGNTV였습니다.
[인터뷰] 최유롭 CGNTV 보면 제 마음을 새롭게 하시는 통로였어요. 눈을 뜨면 다른 생각을 하면 무섭고 두려우니까 밤에 잘 때도 일어날 때도 계속 켜놓고 새벽기도 시작되면 거기 맞춰서 예배하고 생명의 삶도 같이 보면서 하나님하고의 단 둘이의 시간을 보내고.
CGNTV를 통해 방안에서 예배를 회복한 유롭씨는 선교의 비전까지도 새롭게 받았습니다.
[인터뷰] 최유롭 하나님은 이렇게 네가 되길 기다렸다, 다른 거 말고 나만 붙잡길 기다렸다고. // 지금까지 했던 음악들은 저를 위해서 계속 했던 음악이었고 제가 즐거우니까 제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려왔는데 하나님은 이제 너를 위해 하지 말고 남을 위해 하라고, 너의 비전은 사람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유롭씨는 자신의 어머니 역시 CGNTV를 통해 우울증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고백합니다.
16년 전, 목회자인 아버지를 따라
연고도 없는 경기도 연천의 작은 시골교회로 온가족이 내려온 후
누구보다 힘들어 했던건 유롭씨의 어머니, 박경분 사모였습니다.
친구 같던 딸마저 독일로 보내고 더 외로워하던 어머니에게
유롭씨는 유학생활의 어려움을 털어놓는 대신 CGNTV를 소개했습니다.
[인터뷰] 최유롭 엄마도 방송을 봤으면 좋겠다, 주소 링크를 보내서 엄마도 보게 되고.// 저희 엄마도 똑같이 외로운 시간을 보냈고 저희 아빠도 그랬을 것 같고 또 그 시간 통해서 저희 하나님을 새롭게 만나주기 원하셔서 그러신 것 같아요. // 이걸 통해서 하나님을 혼자 있을 때 하나님 만나는 그 시간이 참 좋은 것 같다고 이런 이야기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CGNTV는 전도가 어려운 농촌에서 목회를 이어가는
유롭씨의 아버지 최 목사에게도 든든한 동역자가 돼줍니다. [인터뷰] 최병하 담임목사 / 경기도 연천 노곡교회 농어촌 목회를 해보니까 목사님들의 고민이 목사 혼자서 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아요. 그런데 교인들은 움직여주지 않고 많이 활성화되지 않고 // 이런 부분을 해소하는 방편으로 cgn에서 영상자료가 있으면 그것을 정기적으로 교인들을 모아놓고 교인 전체에 활성화 시키는데 꼭 필요하겠다는 걸 알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