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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교회 기획] 우리는 작은교회를 꿈꿉니다. '동네작은교회'

793등록 201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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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교회에 좋은 대안을 제시해주는
작은 교회의 사례 두 번째 시간입니다.
교회 부흥의 기준 중 하나는
성도의 증가죠.
그러나 교회가 커질 때마다
교회를 분립시켜
작은 교회를 유지하는 교회가 있습니다.
이름도 동네작은교회인데요.
박꽃초롱기자가
동네작은교회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팅◀

병원 지하의 작은 예배처소.
20명 남짓의 성도들이 함께 예배하는 이곳은
동네작은교회가 매 주일 장소를 대여해
예배하는 곳입니다.

개척한지 9년째에 접어들었지만
아직도 성도들이 20명을 넘지 않는 이유는
동네 작은교회 김종일 목사의
특별한 목회철학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종일 목사 / 동네작은교회
지역을 섬길 수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하고, 지역을 위협하거나 경계가 되는 목회가 되면 안되기 때문에 건물 없이 지역을 섬기는 공동체를 만들어보자 하였고 일정숫자 이상이 되면 또 하나의 공동체를 만드는…

동네작은교회는
성도들이 20~30여 명을 넘을 때마다
또 하나의 공동체를 만들어 분립해왔습니다.

처음 성도 40명이 모이자 분립을 시작해
그 몸 공동체, 헤브론 공동체, 더 작은 공동체 등
현재까지 5개의 공동체를 낳았습니다.

각 공동체는 저마다 특성화된 목회 방향성과
사역을 갖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종일 목사 / 동네작은교회
재미있는 모습 중에 하나는 굉장히 특화되는 모습들이 나오게 되고요. 섬기는 사역들도 다양한 사역들이 나오기 시작하더라고요. 도시에 있는 열악한 공동체를 돕는 공동체도 있고 또 탈북 청소년들을 돕는 공동체도 있고

교회 건물은 없지만
아지트라 불리는 작은 카페 공간에서는
주일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성도들의 교제가 이뤄집니다.

한 공동체를 이루는 적정 숫자라고 판단한
20명을 기준으로 모이다 보니
성도들 간의 친밀성은 두말할 것도 없습니다.

이 때문에 대형교회에 출석하던 기성도들부터
일명 가나안 성도라 불리는
교회 미 출석 신앙인들까지
동네작은교회를 찾는 성도들은 점차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류택건 집사 / 동네작은교회

김종일 목사가 생각하는 작은교회의 목적은
건강한 예수의 공동체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인터뷰] 김종일 목사 / 동네작은교회

‘더 많이’가 아닌 ‘더 적게’를 외치는 작은교회가
교회의 본질이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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