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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선교, 속도보다 방향!

487등록 201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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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1960년대 이후 눈부신 성장을 이룬 한국교회.
하지만 급성장 속에서
한국교회가 방향을 잃어버렸다는 일침이 계속 가해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모습은 군 선교도 피해가진 못했습니다.

30년 가까이 군목으로 지낸 이호열 목사는
사람을 도구화 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군 장병들을
품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청년 선교의 황금 어장이라 불리는 군 선교.
그 현황과 대안을 짚어봅니다.

이주희 기잡니다.



​◀리포트▶

민간후원기관인 군선교연합회에서 발표한 국군통계에 따르면
지난 96년부터 20년간 진중세례를 받은 장병은 300만 명이 넘습니다.
한 달에 장병 3천 명 정도가 세례를 받은 셈입니다.

군선교연합회가
오는 2020년까지 전 국민의 75% 이상을 복음화 하겠다며
‘비전 2020 운동’을 선포했고

기독교가 그다지 환영 받지 못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장병들이 군부대 내 교회에 들어오는 것은 다행스러워 보이지만
안타깝게도 실상은 속 빈 강정이라고 이호열 목사는 꼬집습니다.

[이호열 목사 / 국방부 군종과장]

최근 '청년과 장병전도'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하고 북콘서트를 연
국방부 군종과장 이호열 목사는

기독교의 교세 확장에 초점을 둔 나머지
양육을 제대로 하지 못한 군 선교의
맹점을 진적했습니다.

[이호열 목사 / 국방부 군종과장]

이 목사는 이 시대 청년들은
이전 세대와는 전혀 다른 사회적, 문화적 감수성과
개인적 성향을 가지고 있다며
군 장병들을 위한 예배 기획부터 바꿀 필요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호열 목사 / 국방부 군종과장]

작은자막] 민간 교회와의 협력 통한 제자화 중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민간 교회와의 협력을 통한 제자화입니다.
이 목사는 신앙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고
이해와 소통을 기반으로 한 삶의 나눔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호열 목사 / 국방부 군종과장]

청년 복음화의 황금어장이라 일컬어지는 군 선교.
보다 많이 보다는 보다 깊이 있는 양육이
필요해보입니다.

CGN 투데이 이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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