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소개
◀앵커 멘트▶
IS가 최근 러시아 여객기 격추사건, 프랑스 테러사건 등
끔찍한 살상을 펼치며
꾸준히 자신들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무차별적인 학살로
전 세계에 악명을 떨치고 있는 IS의 계보를
신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잔인한 참수 영상과 함께 알라를 홍보하는 IS.
극악무도한 학살과 테러를 일삼으면서
전 세계가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IS는 본래 지난 2001년
9・11 테러를 자행한 알카에다에 소속된 하부 조직으로,
아프간 수니파가 자체적으로 만든
탈레반과 함께 공생하며 커나갔습니다.
알카에다에 소속된 지하드의 경우
본래 고된 수련을 통해 자기 성찰만을 꾀하려했던 ‘온건적 지하드’였지만
무력으로 전 세계를 이슬람 화하려던
오사마 빈라덴의 영향을 받아
점점 과격하고 폭력성을 띠는
‘알카에다 지하드’로 변질됐습니다.
2011년 미군에 의해 오사마 빈라덴이 사살되자
4개의 지부를 만들어
점 조직적으로 무장단체 활동을 이어나갔지만
예멘과 알제리, 시리아 지부는
점점 힘을 잃었고
유일하게 내부 결속을 잘 다진 이라크 지부는
막강한 힘을 가진 이라크-레반트 이슬람 국가, ISIL로
성장하게 됩니다.
시리아 내전과 함께 거점을 시리아로 옮긴이들은
반군뿐 아니라 민간인 학살까지 자행하며
알카에다에서 독립한 이들은
지난 해 6월 이슬람 국가, IS로 개명합니다.
[녹취: 알바그다디 / IS 최고 지도자]
: 내가 알라를 따르는 한 나에게 복종하라!
현재 급격히 성장한 IS는
전 세계 곳곳에 지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히 어디에 몇 개가 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점점 더 극악무도해지고 있는 IS가
세력을 확장해 가고 있는 가운데
더 이상 무고한 희생자가 발행하지 않도록
특단의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CGN 투데이, 신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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