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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호국보훈의 달] 애국심 강한 크리스천 국가유공자들

630등록 201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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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전쟁 당시 수 많은 청년들이
위기에 처한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 바쳐 싸웠는데요.

66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국가유공자들의
몸은 많이 노쇠해졌지만
나라를 위한 그들의 애국심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보도에 신소라 기잡니다.


◀리포트▶
1951년 3월
18살의 어린 나이로 한국전쟁에 참전한
학도병 황재학 장로.

강원도 고성에서 전우 150여 명과 함께
북한군과 싸웠던 황 장로는
당시 적군이 던진 포탄으로 인해
전우 3분의 2를 잃고
온몸에 큰 화상을 입었습니다.

급한 대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려 했지만
의사들로부터 가망이 없다는 말을
들어야만 했습니다.

수 차례 수술과 치료를 받은 후,
가까스로 몸은 회복됐지만
1급 장애 진단과 함께
나병환자라는 오해를 받을 만큼
큰 흉터가 남았습니다.

그러나 그에게 상처 하나 하나는
조국을 지키기 위한 영광의 상첩니다.

[인터뷰: 황재학 장로 / 한국보훈선교단]
: 포탄에 맞았는데 손이 다 타고 볼과 코가 날아가고
지금은 머리로 가렸는데 귀도 하나도 없습니다.
나는 우리나라를 위해서 보탬을 받았지만
우리 예수님은 인류를 위해서 십자가에 달리셨는데
나는 예수님한테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 않느냐
그래서 오늘까지 참고 살았습니다.

황 장로는 많은 젊은이들이 한국전쟁을 모르거나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합니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초중고교에서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기 위해 강의를 펼치고 있는 황장로는
조국을 위해 몸과 마음을 다 바쳤던
국가유공자들의 애국심이
후대에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황재학 장로 / 한국보훈선교단]
: 우리 현재 후배들이 이 나라가 왜 잘 사느냐 왜 이렇게 잘 살게 되었느냐
이런 거를 모르거든요. 첫째는 ‘하나님의 은혜’이고
전쟁으로 인해 나 같은 사람, 팔 없는 사람, 다리 없는 사람,
우리가 모집을 해서 전국의 학생들 초, 중, 고, 대학생에게 강의를 해야 해요.

1967년 22살 젊은 나이에
월남 전쟁에 참여했던
고상현 목사도 또한 크리스천 참전 용사로
전쟁 중 적군의 공격으로
목숨을 잃을 뻔 했지만
신앙의 힘으로 위기를 넘길 수 있었습니다.

고 목사는 꽃다운 나이,
청춘을 희생하면서까지
조국을 지키고자 노력한 국가유공자들의 정신을
현대인들이 많이 본받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고상현 목사 / 한국전참전16개국선양회]
: 호국보훈의 달 6월이면 늘 눈이 젖어있습니다.
먼저 간 전우들한테 미안한 마음도 들고 하루 속히 특별히 정치인들이나
젊은이들이 애국하는 정신으로 하나로 뭉쳐졌을 때
우린 그 어떤 것도 승리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한국전쟁이 일어난 지
66년이 지난 오늘.

여전히 변치 않은 국가 유공자들의 애국심이
대한민국의 뜨거운 자긍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신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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