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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종교개혁을 집대성한 '장 칼뱅'

1602등록 201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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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번에는 교회의 순수성을 되찾기 위해
성서에 입각한 정식하고 충실한 삶을
강조했던 프랑스의 종교개혁자
장 칼뱅의 삶과 정신을 돌아봤습니다.

마틴 루터가 로마 가톨릭의 부패에
정면으로 반기를 든
용기 있는 종교개혁자라면

장 칼뱅은 지성과 펜으로 종교개혁을
완성했다고 평가받는데요.

신효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1536년 발표된 이후 50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기독교 역사상 최초의 체계적 신학서이자
최고의 교리서로 불리는 ‘기독교 강요’.

기독교 신앙의 기본적 내용을 설명하는 것 뿐 아니라
당시 프랑스에서 박해받던 개신교 신자들을 위해
변증하는 내용을 담아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저자는 프랑스에서 태어나 스위스로 망명해
제네바에서 종교개혁과 신정 정치적 개혁을 일으킨 장 칼뱅입니다.

루터와 츠빙글리에 비해 한 세대 정도 후배인 그는
선배 신앙인들이 주장한 근본원리들과 입장을 같이 하며
종교개혁을 집대성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특별히 종교개혁의 도화선 역할을 했던 루터를 개혁자로서 존경했고
그의 신학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오직 성경으로, 오직 그리스도로,
오직 믿음으로, 오직 은혜로만 등을 강조하며
부패한 로마 가톨릭 교회에 대항한 부분도 공통점입니다.

그러나 성만찬, 교회와 국가의 관계, 인간의 자유 의지 등에서는
루터의 사상과 차이를 보입니다.

또한 루터가 선포적이고 급진적이었다면
칼뱅은 체계적이고 논리적이며 학문적인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칼뱅은 인간의 전적 타락, 신의 무조건적 선택,
제한 속회, 불가항력적 은혜, 성도의 견인 등
크게 다섯 가지 구별되는 특성을 갖습니다.

특별히 신의 주권 속에
예정된 신자의 삶을 강조하는 예정설은
스코틀랜드 장로교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종교개혁의 결정체이며 개신교 신학체계를 정립한
기독교 강요를 초판한 1536년, 그의 나이 26세.

초대교부들과 어거스틴의 기초 위에
신학, 인문학, 법학을 총 망라한 그는
천재로 불리지만

현세 삶의 욕망을 자제하고 천국에 소망을 두며
전 세계 기독교의 신학을 정립하고도 겸손한 삶을 살아낸 것으로 유명합니다.

유언으로 자신의 묘비 하나 세우지 못하게 한
칼뱅의 신학과 삶의 일치는
500년이 지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진한 감동을 줍니다.

CGN 투데이 신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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