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소개
◀앵커멘트▶
우리보다 앞 선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일본에서도
차세대 크리스천 리더를 양성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한 숙제가 되고 있는데요.
일본의 복음주의 신학교로 정평이 나 있는
동경그리스도대학의 학장인
고바야시 목사를 일본cgntv가 만나봤습니다.
윤서연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동경그리스도대학 / 치바현 안자이시]
1949년 세워진 동경그리스도 대학은
복음주의 초교파로는 일본 내 유일한 4년제 대학입니다.
세계 선교를 위해 세워진 대학은
범사에 주를 인정하는 그리스도의 제자 양성을 목표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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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동경그리스도대학 학장 고바야시 목사
(우리대학은) 그리스도의 주권을 배우고, 우리 삶의 모든 부분에 있어서 예수 그리스도를 인정하기 위해 세웠습니다. 저희는 교회와 사회를 섬길 수 있는 크리스천 봉사자를 육성하고 있습니다. ]
2013년, 학회 참석차 한국에 방문했을 당시,
한국 신학생들의 열정에 큰 감명을 받았었다는 고바야시 학장에게
일본 내 차세대 크리스천 리더 양성은
무엇보다 큰 숙제요, 사명입니다.
특히 고령화로 차세대 문제가 일본 사회와 교회의
공통된 고민이 되고 있는 만큼
그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인터뷰: 동경그리스도대학 고바야시 학장
사회 고령화와 함께 교회 역시 고령화가 되고 있고, 한국도 같은 상황이지만 젊은이들이 교회에 있지 않죠. 어떻게 젊은이들에게 다가가서 헌신자의 열매를 맺을까가 저희들의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
대학은 1974년 열린
‘로잔 대회’의 정신을 이어 받고 있습니다.
고바야시 학장은
신학이 지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천적 학문으로 자리 잡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에 국제그리스도교과를 통해
세계화에 발맞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물론
복지과를 통해 교회가
사회적 책임을 갖도록 인재들을 길러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동경그리스도대학 학장 고바야시 목사
우리들을 둘러 싼 사회와 세계의 문제들에 관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접근하고 실천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하는 대학이 되길 원합니다. 일본 교회, 신학교들에게 이러한 것을 부탁하고 있습니다. ]
복음화율 1%의 나라 일본에서
차세대 기독 리더십을 양성하는데 힘쓰는
동경그리스도대학이 우리에게 도전이 되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윤서연입니다.